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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베테랑2'가 하루 만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되찾았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베테랑2'는 10일 전국 2만 3,165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715만 2,427명.
지난 10일 '와일드 로봇'에게 박스오피스 1위를 내준 '베테랑2'는 하루 만에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그러나 일일 관객 수가 2만 명대까지 떨어지며 비수기를 체감할 수밖에 없었다.
추석 연휴와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 연휴가 다 지나갔기 때문에 떨어진 일일 관객 수를 회복하지는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손익분기점(400만 명)을 가볍게 넘기고 700만 관객을 동원한 만큼 성공적인 속편이 됐다.
박스오피스 2위는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같은 날 1만 9,078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38만 1,382명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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