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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데프콘, 19기 영숙에 '홀딱'…"영수 안 만나면 나랑 사귀자" 고백 폭주 (나솔사계)[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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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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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데프콘이 19기 영숙에 반해 고백 멘트를 날렸다.

10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 그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데이트권을 두고 고민하는 남자 솔로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21기 영수는 19기 영숙을 데이트 상대로 정했다. 그는 영숙에 "내일 데이트 나갈 건데 푹 쉬고 천천히 나가도 될 것 같다"라며 매너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제작진 인터뷰에서 "데이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좋다. 어제보다는 밝은 모습을 보니까 제 기분도 좋다. 영숙님이랑 또 나가서 대화도 하고 싶다"라며 영숙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다음날 아침, 19기 영숙은 21기 영수를 위해 비타민을 챙겨 그의 방으로 향했다. 하지만 씻고 있는 영수에 영숙은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이후 영숙은 영자와 함께 다녀온 아침 산책에서 영수 몫의 커피와 함께 숙소로 돌아왔다.

그는 커피를 든 채 다시 영수의 방을 찾았다. "오늘 옷 예쁘네? 어제도 잘 어울렸는데"라며 다정한 모습을 보인 영숙이 커피에 이어 비타민까지 챙기자 영상을 보던 데프콘은 "진짜 내 여자 감이다. 사귈까?"라며 대뜸 직진 멘트를 날려 경리와 조현아를 폭소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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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금 둘이 안 만나면 19기 영숙 씨 나랑 사귈래요? 확 사귀어버릴까 진짜"라며 연신 호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보던 조현아는 "비타민이 러브 버튼이었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데프콘이 "너무 괜찮다 저분"이라며 호감을 드러내자 조현아는 "저렇게 호감 표현하면 시원하긴 할 것 같다. 약간 휩쓸려서 사귈 것 같기도"라며 폭소했다.

한편 18기 광수는 제작진 인터뷰에서 "15기 순자님이랑 8기 정숙님 중 어느 분에게 데이트 권 쓰는 게 좋을 지 고민 중"이라며 “새벽 1시 반 쯤 제가 불러내는 분이 내일 저랑 나가게 될 분일 것”이라고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약속한 시간이 되자, 18기 광수는 18기 정숙에 핸드폰을 보라는 사인을 보냈다. 그러나 18기 광수가 선택한 사람은 8기 정숙. 알고보니 메신저로 18기 정숙에게 대신 부탁한 것.

이에 경리는 “본인이 말해야지"라며 황당해했고, 데프콘 역시 ”분위기가 갑자기 불러내기도 뭣하고, 생각해보니 자기가 너무 대형스타처럼 행동을 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18기 광수와 8기 정숙과의 데이트 장면이 공개됐다. 식당에 도착한 광수는 "나 왜 이렇게 오늘 서투냐. 좀 떨리는 건가?"라며 은근히 정숙에 관심을 드러내며 본격적인 '토크 폭격'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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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낚시 경험에 이어 소고가 맛집, 노래방에서 선곡하는 스타일과 당시 경험담 등 끊임없이 이야기를 늘어놔 3MC를 탄식하게 만들었다.

데이트 종료 후 제작진 인터뷰에서 정숙은 "편하고 재밌었다. 근데 딱 그 정도다. 남자로서는 쉽지 않다. 이성으로는 전혀 안 보이고 그냥 재밌는 오빠 정도"라며 심경을 밝혔다.

반면 광수는 "마음이 결정났다. 최종 선택을 하라고 하면 8기 정숙"이라며 상반된 속마음을 드러냈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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