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 공개된 ‘연정훈이 22살 한가인 꼬신 비법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에서 연정훈과 한가인은 첫 만남의 기억을 생생하게 회상하며, 두 사람의 풋풋했던 연애 시절 뒷이야기를 공개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정훈과 한가인은 첫 만남의 기억을 생생하게 회상했다.사진=유튜브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
연정훈은 첫 만남에 대해 “그 봄날 ‘노란 손수건’ 드라마를 찍으려고 하는데, 그 장면을 촬영하려고 만났던 자리에서 한가인을 처음 보고 반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이어서 “저희가 촬영을 하는데, 한가인이 앞머리를 커트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났다. 그 순간, ’올인이다‘고 생각했다”며 미소를 지으며 당시의 설렘을 다시 떠올렸다. 연정훈의 얼굴에는 첫사랑에 빠졌던 그 시절의 설렘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연정훈이 한가인과 풋풋했던 연애 시절 비하인드를 밝혔다.사진=유튜브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
한편, 한가인은 당시의 상황을 다른 시각에서 재치있게 풀어냈다. “그날 우리가 저녁 먹으러 갔었나? 사실 저희가 만나기 전부터 이미 사귀고 있다는 소문이 퍼져 있었어요. 실제로는 그런 사이가 아니었는데, 오빠가 저한테 와서 입이 귀에 걸리도록 ‘우리 둘이 사귄다고 소문이 났어’라며 장난을 치더라고요”라며 웃음 가득한 목소리로 당시를 회상했다. 한가인은 이어 “그러고 나서 시간이 좀 지나서 ‘가인아, 저녁 같이 먹자’ 이러는 거에요. 그래서 우리 팀과 오빠네 팀이 함께 모여 회식을 했어요”라며 당시의 에피소드를 강조했다.
그녀는 이어서 “반한 건 아니다”라고 솔직한 입장을 전하며, “사실 그때 오빠에게 약간 끌림이 있었던 것 같아요. ‘오렌지족 같은 오빠를 내가 만나면 교화를 시킬 수 있을 것 같았나 봐요’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라며 웃음 섞인 목소리로 당시의 감정을 설명했다. 그 당시 연정훈의 모습에 어딘가 모르게 호감이 갔던 한가인의 모습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한가인은 당시 연정훈과의 첫 만남 상황을 다른 시각에서 재치있게 풀어냈다.사진=유튜브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
두 사람의 연애는 그렇게 자연스럽게 발전했다. 한가인은 “연정훈이 ‘택시를 타고 집에 가면 전화할게’라고 했는데, 그 말을 듣고 ‘오빠가 전화를 왜 하세요?’라고 할 필요가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귀게 됐어요”라며 연애 초기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어 한가인은 “사귀게 된 후, 다리 위에서 창문을 열고 좋아서 소리를 지르던 때가 있었다”고 회상하며 당시의 낭만적인 순간을 전했다. 이에 연정훈은 수줍은 표정으로 그 장소가 바로 “동작대교”라고 구체적으로 언급해 두 사람의 풋풋한 연애 시절을 되새겼다.
이번 영상은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통해 연정훈과 한가인의 인간적인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들의 솔직한 대화는 팬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안겨주며,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떻게 이어져왔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한편,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첫 만남 이야기가 너무 설렌다”, “이 시대의 진정한 사랑꾼 부부”, “연정훈의 첫눈에 반했다는 이야기가 너무 달달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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