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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같이삽시다' 만화와 같은 비주얼 가진 구혜선, 빛나는 학구열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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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구혜선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10일 밤 8시 55분 방송된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구혜선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과 혜은이는 새로 올 게스트를 기다렸다. 게스트로 구혜선이 등장했다. 박원숙과 혜은이는 구혜선 등장에 깜짝 놀랐다. 구혜선은 39세라 했고 혜은이와 박원숙은 최연소 게스트라 했다.

특히 박원숙은 구혜선 비주얼에 놀라며 "만화에서 나오는 사람 같다"며 "너무 예쁘다"고 말했다. 어떻게 출연하게 됐냐는 질문에 구혜선은 "어머니, 아버지가 너무 좋아하시고 선생님들 뵈었으면 좋겠다 하시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혜선은 두 사람을 위한 선물을 꺼냈다. 바로 아버지가 직접 짰다는 아로니아즙과 구혜선 본인이 직접 만든 립밤이었다. 혜은이는 고마워 하며 "내 취향이다"고 했다.

구혜선은 "성균관 대학교에서 영상학을 전공했고 2011년에 입학했는데 연기활동 하느라 휴학하다 2020년에 복학하고 올해 졸업을 하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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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이어 구혜선은 공부가 좋다면서 "어릴 땐 싫었는데 지금은 좀 재미있는 것 같다"며 "숙제 하는게 너무 좋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구혜선은 "이번에 카이스트 대학원에 입학하게 됐다"며 "석사과정인데 박사과정도 생각중이다"고 말했다. 또 구혜선은 "부모님도 딸이 평생 공부하길 바라신다"고 했다.

구혜선은 연기 뿐 아니라 그림, 영화 감독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기를 그만둔 건 아니다"며 "제가 만든 영화에 제작비가 부족하면 제가 출연할 때가 많은데 편 영화 5개랑 장편영화 3개를 찍었고 제가 썼지만 아직 흥행하진 않았다"고 했다.

또 구혜선은 "음악도 만들고 있다"며 "영화는 종합 예술이다보니까 그림, 연기 이런 것들을 두루두루 공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가운데 박원숙은 "이렇게 예쁜데 힘든 일을 겪었다"며 "알콩달콩 살다가 그렇게 됐다"고 하며 이혼을 조심스레 언급했다. 미소짓는 구혜선을 향해 혜은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늦게라도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좋은 지 모른다"고 했다.

한편 구혜선은 자신의 대표작 '꽃보다 남자' 촬영 중 교통사고가 났다고 고백했다. 구혜선은 "당시 얼굴이 다 터졌다"며 "출혈이 너무 많았다"고 밝혔다. 사고는 폐차시킬 정도로 심각해 드라마 결방 위기도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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