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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충남아산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준일, 이하 충남아산)이 10월 8일(화) 아산이 풍기동에 위치한 온양여자중학교(이하 온양여중)을 찾아 런투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런투유'는 충남아산이 지역 내 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학교 방문 프로그램이다. 구단의 공식 사회공헌활동인 초등학교 축구 클리닉 '비타민스쿨'을 한층 더 새롭게 업그레이드했고 '스포츠'가 생소한 여중생, 여고생들에게 축구의 매력을 알려 프로축구 저변을 넓히기 위한 취지에 기획됐다.
당일, 온양여중은 학교 주요 행사인 '체육한마당'을 개최했다. 체육한마당은 학생주도형 행사로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기획부터 준비, 운영까지 학생들이 도맡아 꾸리는 프로그램이다. 딱지치기, 투호놀이, 단체 줄넘기 등의 한국 전통놀이 부스와 자율동아리 '온초록' 환경 체험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댜앙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충남아산은 한정수, 이유민 선수가 1·2·3학년 전교생의 일일 축구 선생님으로 함께했다, 선수들의 자기소개로 시작한 축구 클리닉은 학생들과의 친밀감을 쌓기 위해 간단한 Q&A 시간도 마련됐다. 이후 준비 운동, 기본기 교육, 미니게임 순으로 강습을 진행했고 팬사인회, 단체 사진 촬영을 끝으로 런투유를 마무리했다.
일일 선생님으로 나선 한정수 선수는 "학생들이 집중력 있게 수업에 임해줘서 깜짝 놀랐다. 축구를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 다음에도 좋은 기회가 있다면 기꺼이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충남아산은 시·도민구단으로서 지역민들과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축구 클리닉 '비타민 스쿨', 충남 도내 홍보 콘텐츠 '충남한바퀴', 여자축구팀 '아울FC위민', 다문화 축구교실 '신창누리FC축구단'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충남아산은 오는 20일(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35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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