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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김영대 "어색했던 내가 팬카페 소통의 신?…팬들 사랑으로 부족함 채워"[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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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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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영대가 ‘소통의 신(神)’이 된 이유를 밝혔다.

김영대는 10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을 통해 팬들과 교류하기 시작했다”라며 “팬분들의 사랑과 응원으로 부족함을 채우고 있다”라고 했다.

김영대는 공식 팬카페 ‘영대입구’에서 수많은 팬들과 직접 교류 중이다. 하루에도 3~4회씩 글을 쓸 만큼 팬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자랑하며 팬카페의 ‘소통의 신’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그 전에는 너무 감사하지만 소통의 소중함을 잘 몰랐다. 그런 게 어색하기도 했고 저랑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저도 점점 연기를 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팬분들이 보내주시는 응원의 힘이 필요한 순간이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연기는 혼자 나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직업인 것 같더라. 제게 부족한게 많은데 그걸 채워줄 수 있는 게 바로 팬분들의 응원과 사랑이었다. 이번에 더 알게 됐다. 저도 소통하면서 팬분들과 얘기하고 있으면 ‘저랑 같이 계셔주시는구나’ 싶다. 가을을 타서 그런가”라고 웃었다.

김영대는 “허하거나 공허하거나 부족한 부분을 함께한다는 것을 알게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됐다. 시간이 지날수록 있는 것들을 소중하게 대하고, 정리해야 하는 것들도 많아지는 것 같다. 기준점도 확고해지는 것 같고, 그러다 보니 채워지지 않은 것들이 생겨나는 것 같은데 팬분들과 응원과 사랑으로 채우지 못하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라며 “예전에는 어색하니까 힘들고 벅차게 느껴졌는데 요즘엔 팬들에게 제가 더 위로를 받고 힘을 얻고 있다”라고 했다.

김영대는 팬들의 피드백뿐만 아니라 대중의 말도 하나하나 모니터링하며 성장의 동력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팬분들의 피드백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이 쓴 글까지 다 본다. 혼자 ‘이 신 재밌는데’, ‘이 신 좀 잘했는데’ 하고 생각했는데 팬카페에 가면 팬분들도 그런 얘기를 해주시는 거다. 그럼 기쁨도 배가 되고 기분이 좋다. 팬분들한테는 피드백보다는 위로를 더 많이 받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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