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1 (금)

최강희 "'영화가 좋다' MC 맡아 영광…잘 해내고 싶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우 최강희가 KBS '영화가 좋다'의 MC로 돌아온다

최강희는 10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KBS 2TV 영화 전문 프로그램 '영화가 좋다' 개편 기자간담회를 했다.

최강희는 "처음에 '영화가 좋다' MC 제안이 들어왔을 때, 라디오 '영화음악' DJ를 하고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근데 한편으로는 배우의 주변 인물이 되는 것 같아서 걱정되기도 했다. '이제 날 찾아주지 않으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버릇처럼 들었다"고 했다.

이어 "쉬면서 느꼈던 건, 세상이 너무 빨리 돌아가고 그런 편견에 갇혀있을 필요가 없다는 거다. 요즘엔 아주 자유로워져서 프로그램 MC로서 그저 잘 해내고 싶은 마음뿐"이라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영화가 좋다'에 제가 나온 영화가 소개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날 써주는 곳에서 충실하게 일하자'가 제 모토다. 제가 살아오고 배우로서 가지고 있는 모든 걸 동원해서 개발해가면서 잘 해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2006년부터 방송되고 있는 '영화가 좋다'는 다양한 국내외 영화를 소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작품 속 숨은 재미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강희는 '영화가 좋다'에서 참신한 맞춤 코너들도 선보인다. '달콤, 살벌한 강희 씨네' 코너에서는 영화의 성격에 따라 '달콤 버전'의 최강희와 '살벌 버전'의 최강희가 서로 다른 두 가지 매력으로 작품을 소개한다.

한편 '영화가 좋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50분 방송된다.

[이투데이/한종욱 기자 (onebell@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