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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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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尹대통령 경제사절단 중 최연소,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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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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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메타버스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대표 최용호)이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싱가포르 국빈 방문 기간에 엔터테인먼트 기업 중 유일하게 MOU를 체결하며 '엔터테크' 생태계를 키워나간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6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의 필리핀, 싱가포르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해, 8일 오후 싱가포르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한국-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에서 AEG presents(Anschutz Entertainment Group, 이하 AEG)와 MOU를 체결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와 싱가포르기업연합회(SBFP)가 주최한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과 싱가포르 경제인들과 만나 "한국은 전통 제조산업에서 첨단산업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라며 싱가포르가 무역, 금융, 투자의 허브이면서 인공지능(AI), 바이오와 같은 첨단산업에서 두각을 보이는 점과 싱가포르의 혁신환경·연구인력과 한국의 제조기술이 접목된 AI 기반 스마트 제조기술을 양국 협력의 예로 주목했다.

싱가포르는 최근 디지털, 바이오, 에너지 등 첨단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미국, 중국에 이은 AI 3대 강국으로 꼽힌다.

대한상의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김동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등 재계 총수들 총출동한 이 자리에서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는 경제사절단 중 최연소 참가자로 참석해, AEG presents 아담 윌크스(Adam Wilkes) 아시아 태평양 대표 겸 CEO를 만나 MOU를 체결했다.

최용호 대표는 작년 10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에도 최연소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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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싱가포르 국빈 방문 기간에 체결된 MOU 중 유일한 엔터테인먼트 분야 기업으로, 이외에는 에너지-인프라 부문에 현대자동차/현대건설, 한국가스공사, 대한전선, 그리고 첨단산업 부문에 현대자동차 등이다.

글로벌 슈퍼 IP를 기반한 국내 최초의 AI 메타버스 기업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020년 Mnet '부캐선발대회', 2021년 TV조선 '부캐전성시대', 2022년 TV조선 '아바드림' 등 AI와 메타버스, 아바타 기술 등이 결합한 예능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작해왔다. 지난 한 해에만 400여 편이 넘는 예능 에피소드를 제작하며 글로벌 TV쇼 제작 및 흥행으로 제작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작년 12월 영입한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은 지난 6월 KAIST 기계공학과 초빙교수에 임명됐고, 카이스트 교수들과 협업으로 콘서트에 17가지 연구개발(R&D) 기술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브 이벤트와 스포츠 분야의 선두주자인 AEG와 어떤 시너지를 낼지도 관심사다.

미국 프로축구팀 LA갤럭시 구단주이자, 크립토닷컴 스포츠 아레나(2만석 규모)를 비롯해 영국 런던 오투(O2) 아레나,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 플래츠, 중국 상하이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 등 전세계 주요 경기장을 운영하고 있는 AEG는 롤링스톤스, 엘튼 존, 테일러 스위프트, 코첼라 밸리 뮤직 & 아트 페스티벌, 스테이지코치, BST(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 하이드 파크 등 라이브 투어 및 페스티벌도 진행하고 있다.

갤럭시코퍼레이션과 AEG가 MOU를 체결함으로써, K-POP 산업의 글로벌 확산과 엔터테인먼트 기술 발전을 위해 함께 힘쓸 예정.

이에 대해 최용호 대표는 "인공지능(AI), AR, 혼합현실, 로봇 등의 기술들을 엔터테인먼트에 접목하는 '엔터테크'로 발전시켜 관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공연 경험을 제공하고, 신인 아티스트 발굴 및 지원을 통해 K-POP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이번 MOU 체결의 의미를 전했다.

AEG presents 아담 윌크스 아시아 태평양 대표 겸 CEO 또한 "갤럭시코퍼레이션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고, 우리의 협업이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가 크다"라며 "우리는 모두 K-POP 아티스트가 글로벌 무대에서 계속 번창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라고 MOU의 의미를 부여했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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