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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화성 국제테마파크에 미국 파라마운트사영화, 애니메이션 등 지식재산(IP)이 활용된다고 10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 마리 막스 파라마운트 엔터테인먼트 부문장 등은 이날 오전 화성시청에서 화성국제테마파크 글로벌 브랜드 유치 선포식을 열었다.
화성국제테마파크의 글로벌 브랜드 파트너로 파라마운트가 결정됐다고 공식 발표한 행사다.
김 지사는 "경기도의 문화산업 중심으로 동쪽에 에버랜드, 서쪽에 테마파크를 우뚝 세우고 싶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서해안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이 되면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17년 갈증을 이번에 풀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월 2040년까지 총 14조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 철도 등 인프라를 포함한 서부 개발 비전을 담은 경기서부 SOC 대개발 발표를 했다. 화성시는 서부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중심 축"이라며 "테마파크 조성이 성공적인 대개발을 견인할 것이다. 화성시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송산그린시티 내 동측 약 4.2㎢(약 127만평) 규모로, 민간 사업자인 신세계화성은 테마파크, 워터파크 등 119만㎡(약 36만평)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스타필드, 골프장, 호텔, 리조트, 공동주택 등을 집약한 복합단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임영록 사장은 "기존에 없는 새로운 테마파크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고, 마리 막스 부문장은 "공간 가치 창출 역량을 지닌 신세계와 협력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테마파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에 따르면 민간 개발사인 신세계화성은 파라마운트가 보유한 브랜드와 캐릭터를 도입해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관광단지 조성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오는 2029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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