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그랜드 서밋 포스터 |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11일 대전 본원에서 LG전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으로 '6G 그랜드 서밋(Grand Summit) 2024'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6G 그랜드 서밋은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6G 분야 연구개발 현황을 논의하고 유망 기술과 응용·서비스 전망 등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행사로, 2022년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6G 컨버전스와 전파 기술(6G Convergence and Radio Technologies)'을 주제로 키노트 세션, 기술 심포지엄, 연구성과 전시로 나뉘어 진행된다.
영국 런던대 크리스토스 마소우로스 교수와 화웨이 츄 징 선임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병선 실장, LG전자 이상림 책임연구원, 표준연 권재용 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해 최근 연구가 활발한 6G 이동통신, 센싱, 인공지능(AI)·위성 간 융합 기술 등 6G 핵심 무선 전송 기술에 대해 논의한다.
연구성과 전시에서는 표준연과 LG전자, KAIST를 비롯해 세계적 장비 제조기업인 '키사이트', '로데슈바르즈', '내셔널 인스트루먼트'가 다양한 연구성과물과 시제품을 소개한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년까지 추진 중인 '6G 핵심기술개발 사업'의 중간 결과로 표준연은 로봇을 이용해 6G 안테나의 성능을 정밀하게 평가하는 전자파 측정 시스템을 선보이며 LG전자는 주요 6G 핵심 무선 기술들을 검증하는 다목적 테스트 플랫폼을, KAIST는 6G 공간다중모드 지원 빔포밍 시스템 기술을 시연한다.
표준연과 LG전자, KAIST는 2020년 8월 국내 최초 산·학·연 협의체인 '6G 통신 연구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6G 시대 주도권 선점을 위해 원천기술 개발부터 표준화와 상용화, 실증 시험 전주기에 걸쳐 상호 협력하고 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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