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백 마흔여섯 번째 이야기 '비밀의 창시자 - 비트코인이 처음 생기던 그날'편이 10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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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세계에는 최악의 금융 위기가 몰아닥쳤다. 미국에서 시작된 경기 침체는 세계 금융위기로 번지고, 기존 금융 체계에 대한 불신으로 세계 각지에서 시위와 폭등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던 와중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이 하나 올라왔다.
“저는 새로운 전자화폐 시스템을 만들어왔습니다.” 그렇게 ‘비트코인’이 탄생했다.
-거대한 농담 같은 이야기?
“처음 나왔을 땐 그렇게 특이하진 않았습니다.” 비트코인이 처음 등장했을 때는 아무도 이 정도의 파급력을 예상하지 못했다. 처음 몇 년 동안 ‘0원’에 가까웠던 비트코인의 가치는, 첫 발행 후 15년이 지난 지금 1비트코인에 약 8,000만원. 총 발행량은 약 1,970만 개, 현재 가치는 약 1,500조원이다.
비트코인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는 극과 극이다. 미국이 자국 위주로 달러화를 찍어내는 통에 세계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데 반발해 나왔다는 혁신적인 미래 화폐라는 칭호부터 디지털 쓰레기라는 평가까지. 누군가는 거대한 농담같은 현상이라고 하고, 누군가는 지금 당장 사야한다고 하는 비트코인. 대체 비트코인이 뭐길래 이처럼 큰 주목을 받는 걸까?
-비트코인을 창시한 의문의 인물
비트코인 시스템을 만든 사람은 놀랍게도 단 한 사람이다. 이름은 사토시 나카모토. 그가 보유하고 있다고 추정되는 비트코인의 가치는 올해 최고가로 계산하면 약 100조원이다. 그런데, 비트코인이 발행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토시 나카모토가 사라져 버렸다. 온라인에서만 활동하던 사토시 나카모토를, 사람들은 찾기 시작했고, 유력한 후보들이 떠올랐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과연 누구일까? 그는 왜 비트코인을 만들었을까? 베일에 싸인 그의 정체를 추적해 본다.
-본업천재! 오늘의 이야기 친구들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미국 변호사 출신 방송인 서동주가 장현성의 이야기 친구로 찾아왔다. 서동주는 미국 유학 중 비교적 일찍 비트코인을 접했다. 덕분에 장현성이 던지는 질문에 끊임없이 ‘정답!’을 외치는 갓-벽한 모습으로 제작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슈퍼슈퍼’한 매력을 자랑하는 트롯 천재, 가수 영탁이 장성규의 이야기 친구로 등장했다. 자신이 모르는 데에는 절대 투자를 하지 않는다는 신념이 있는 영탁. 영탁은 비트코인 비밀의 창시자의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흥미를 느끼며 빠져드는데, 영탁이 생각한 유력한 후보는 누구일까? 그는 비트코인을 어떻게 생각하게 될까?
장도연의 이야기 친구로는 원조 지니어스, 개그맨 장동민이 방문했다. 평소에도 경제에 관심이 많아 비트코인에 대해 익숙해했지만, 비트코인에 대한 그의 생각은 아주 의외였다. 지니어스 장동민이 평가하는 비트코인은 어떤 자산일지, 그의 생각이 공개된다. 거침없는 입담으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주도하며, 직속 후배인 장도연과의 환상 케미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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