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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고딩엄빠5’ 1호 부부 곽수현♥윤민채, 월 수입만 1,200만 원대 보험 설계사 변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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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곽수현, 윤민채 부부가 월 수입 1,200만 원이라고 자랑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9일 방영한 ‘고딩엄빠5’에서는 ‘고딩엄빠5’ 1호 부부 곽수현♥윤민채가 등장했다. 시즌 1 때는 각기 다른 팀으로 나왔던 이들 부부. 이들은 “처음 출연을 했을 때 안부 인사만 하고 이름 정도만 알던 사이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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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떻게 가까워졌을까? 곽수현은 “윤민채가 한부모 가정 상담을 해 주던 게 기억이 나서 고민을 상담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고, 윤민채는 4살 연상 누나답게 "제가 먼저 고백했다"라고 말해 설렘을 자아냈다.

그러나 아직 프러포즈를 하지 않았다는 곽수현. 인교진은 “선배로서 말하는데, 그거 못 하면 평생 욕 먹든가, 그냥 끝이다”라며 뼈저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서장훈은 “오늘 너무 좋은 기회였는데. 녹화 끝날 때쯤 뭐 하나 스윽 꺼내서 주면 되는 거 아니냐”라며 한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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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함께 살기 시작한 이들 가족. 윤민채는 “원래 곽수현이랑 따로 살았는데, 결혼을 약속하고 올해 4월부터 같이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빨리 합칠 수 있던 이유가 시어머니 덕분이었다. 어차피 결혼을 할 거면 얼른 합치라고 하시더라”라며 양가 가족의 적극적인 지지가 있었음을 말했다.

곽수현의 딸 시하는 윤민채의 껌딱지였다. 곽수현은 “민채랑 같이 살고 나서 많이 바뀐 게 시하다. 둘이 있을 때 아빠 껌딱지였던 시하다”라면서 “이거에 대해서 걱정을 한 게 시하가 남자에게 아빠라고 하는 건 저한테만 했는데, 예전에는 지나가는 성인 여성에게는 모두 엄마라고 불렀는데 이제는 민채한테만 엄마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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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사춘기 아들 성현이었다. 윤민채는 “저랑 수현이는 서로 좋아서 만난 거지만 성현이는 저로 인해서 집의 환경이 달라진 거다”, “사실 수현이랑 결혼하면서 걱정된 부분이 성현이에 대한 부분이다. 성현이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곽수현은 의붓아들을 위해 용기를 냈다. 데이트 신청을 저질렀던 것. 다행스럽게도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나자 윤성현은 “아빠랑 데이트한 건 재미있었다. 더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더라”라고 말했고, 곽수현은 “처음으로 먼저 하고 싶다는 걸 말해주더라. 이런 시간을 종종 만들어야겠다”라며 용기 어린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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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들 부부는 월 수입에 대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시즌에서 래퍼로 활약했던 곽수현. 곽수현은 “원래는 래퍼로서 노력하고 있었는데 금전적인 부분이 해결이 안 되더라”라면서 이제는 보험 설계사로서 일을 한다며 “진짜 바쁠 때는 파주에서 대구 갔다가 대구에서 광주 갔다가 광주에서 하남 갔다가 다시 또 하남에서 파주로 돌아올 때가 있었다. 하루에 1,000km를 탄 적도 있다”라고 말해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밝혔다.

이어 곽수현은 “한 달에 많이 벌면 1,200만 원 수익이 나고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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