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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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을 아직 하지 않는 등 중동전쟁이 교착상태에 빠지고,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국제유가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9일 오후 3시 3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0.10% 하락한 배럴당 73.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0.44% 하락한 배럴당 76.84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날 유가가 하락한 것은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지 않는 등 중동의 전황이 교착상태에 빠지고, 중국의 경기 부양안이 시장의 기대에 크게 못 미쳤기 때문이다.
중국의 부양안이 기대 미치지 못하자 중국증시는 선전 증시가 8.7% 폭락하는 등 일제히 급락했다.
전일에도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지 않자 약 4% 정도 급락했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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