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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IN POINT] 손흥민 빠진 홍명보호...이번엔 '임시 주장' 김민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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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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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요르단은 지난 아시안컵에서 한국 대표팀에 굴욕을 안겨준 팀이다. 홍명보호가 복수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3차전에서 요르단과 맞대결을 펼친다.

요르단은 피파 랭킹 68위로 한국과 차이가 난다. 하지만 만만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미 한국은 아시안컵에서 요르단에 굴욕을 당한 경험이 있다. 피지컬을 바탕으로 단단한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고 빠르게 공격을 전개해 득점을 노리는 팀이다. 요르단은 B조에서 가장 조심해야 하는 팀이다.

한국은 올해 초에 열린 아시안컵에서 요르단에 패해 4강에서 탈락했다. 한국은 처참하게 무너졌다. 한국은 요르단의 수비에 고전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요르단은 알나이마트와 알타마리를 중심으로 한국 수비를 괴롭혔다.

결국 한국은 선제골을 헌납했다. 박용우의 패스 미스를 알타마리가 가로챘고 알나이마트에게 연결했다. 알나이마트는 침착하게 칩샷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알타마리에게 수비 여러 명이 농락당했고 추가 실점을 내줬다. 클린스만호는 요르단에 무릎을 꿇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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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김민재가 나오지 못한 것이 타격이 컸다. 김민재는 8강 호주전에서 옐로카드를 받았다. 김민재는 조별리그 1차전 바레인과 경기에서 경고를 받았다. 호주전 경고가 대회 두 번째 옐로카드가 됐고 경고 누적 징계로 김민재는 4강 요르단전에 나오지 못했다. 김민재 대신 정승현이 출전했지만 한국 수비는 요르단에 무너졌다.

이번 경기는 지나번과 달리 김민재가 있다. 심지어 김민재는 이번에 주장 완장을 차고 나온다.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면서 주장 자리가 공석이 됐다. 홍명보 감독은 김민재를 임시 주장으로 임명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오면서 다시 주전 센터백이 됐다. 김민재는 적극적인 수비로 상대 공격을 차단한다. 지난 시즌과 달리 콤파니 감독은 수비진의 호흡을 통해 김민재가 튀어 나가면서 생긴 공간을 막아내고 있다. 김민재는 직전 경기에서 골까지 넣으며 기분 좋게 대표팀에 합류했다. 김민재가 주장으로서 팀의 중심을 잡고 요르단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이 요르단을 잡으면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현재 한국은 승점 4점(1승 1무)으로 2위에 위치해 있다. 1위는 요르단이다. 홍명보호는 이번 경기에서 복수와 함께 조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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