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9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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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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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개그우먼 신기루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신기루가 출연한 가운데 "옷 때문에 정용진 회장과 인연이 있다던데"라는 질문을 받았다.
신기루가 "야구를 워낙 좋아한다"라며 프로야구 구단 중 SSG 랜더스 팬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야구장에 자주 가니까, 제 채널 콘텐츠로 한번 찍었다. 팀 유니폼을 입고 싶은데, 현장에서 파는 게 다 작더라"라고 말했다.
신기루는 "(결국 야구장에서) 종이 인형처럼 걸치고 있었는데, 제대로 입고 싶은 마음에 '혹시 이거 구단주님이 보고 계시면 큰 크기로 만들어 달라' 장난으로 얘기했다. 그런데 그분이 그걸 보시고, SNS에 '당장 진행하겠다' 하신 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수 제작한 '빅사이즈'를 만들어 보내주셨다"라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내 '갓기루'라는 이름이 적힌 특대형 크기의 유니폼이 공개돼 놀라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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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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