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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는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퀸즈에 위치한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필라델피아와 맞붙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 3차전에서 7-2로 꺾고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 나갔다. 이제 1승만 더하면, 챔피언십시리즈 무대에 서게 된다.
선발 투수 션 마네아는 7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플러스(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이며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에서는 피트 알론소가 홈런을 터뜨리는 등 2타수 1안타 1홈런 2볼넷 1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제시 윈커도 홈런포를 가동하는 등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호세 이글레시아스도 4타수 2안타 2타점, 마크 비엔토스도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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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말에도 또 홈런을 터뜨렸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윈커가 우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비거리 128m가 찍힐 정도로 대형 아치를 그려냈다.
6회말에도 메츠는 추가점을 냈다. 선두타자 비엔토스의 좌전 안타, 브랜든 니모와 알론소의 연속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글레시아스가 2루 땅볼, 윈커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마르테가 2타점 중전 안타를 쳐 기회를 살렸다.
메츠는 7회말 또 달아났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비엔토스의 내야 안타, 니모와 알론소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은 메츠는 이글레시아스의 2타점 중전 안타로 멀찍이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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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리드를 굳힌 메츠는 라인 스타넥이 9회초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면서 디비전 시리즈 3차전 승리를 가져갔다.
메츠는 올해 포스트시즌 막차를 탔지만, 가을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제 1승만 더하면 9년 만에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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