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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 (일)

트와이스 지효, '환승이별'택한 이유.."내가 헤어진 줄은 알아"('세입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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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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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가 환승이별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오오티비를 통해 ‘세입자 : 세상 모든 게스트하우스에 입실하는 자’(이하 세입자)의 시즌2가 공개됐다. 지효는 부캐 ‘입자’로 돌아와 여수의 게스트하우스 탐방에 나섰다.

지효는 여수 여행을 즐긴 후 동갑의 사장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에 입실했다. 그리고 저녁 시간 다른 게스트하우스 손님들과 파티가 벌어졌다. 함께 저녁을 먹고 술을 마시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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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하면서 게스트하우스의 파티 규칙대로 일정 시간 서로의 이름과 나이를 공개하지 않았다. 또 게스트하우스 스태프들은 공병에 질문지를 넣어두고 손님들이 필요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식사를 하면서 잠시 침묵이 찾아오자 한 손님은 질문지를 이용했고, 주량을 물었다. 지효는 주량 질문이 들어오자 “저도 한 병 정도 먹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다른 손님들은 ‘에이’라면서 야유했고, 지효는 당황했다. 편안하게 웃고 즐기며 저녁 시간을 보낸 이들이이다.

이어 게스트하우스의 한 스태프는 손님들에게 ‘애인한테 환승이별 당하기vs잠수이별 당하기’ 밸런스 게임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에 지효는 환승이별을 택했다. 지효는 “잠수는 내가 헤어진 줄도 모르는데, 환승은 내가 헤어진 줄은 알잖아요”라고 솔직하게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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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손님은 “저는 잠수이별이 낫지 않나 생각이 든다. 잠수이별을 해서 누굴 만났는지 모르지만, 환승은 누굴 만났는지 알 수 있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열띤 토론에 질문을 했던 스태프는 “잠수이별은 기간이 어느 정도 돼야 헤어진 거라고 생각하나?”라고 질문을 이어갔다.

그러자 또 다른 손님은 “얼마나 환승이 나으면 ‘환승연애’가 있겠냐고요”라고 말했고, 지효는 적극적으로 긍정해 눈길을 끌었다. 트와이스의 지효가 아닌 부캐 입자가 된 만큼 솔직하고 적극적인 반응으로 눈길을 끌었다. /seon@osen.co.kr

[사진]’세입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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