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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암만(요르단), 서정환 기자] 김민재(28, 뮌헨) 주장 체재의 홍명보호가 첫 출항을 알렸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 요르단 암만에서 요르단대표팀을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3차전’을 치른다. 다득점에서 앞선 요르단(1승1무, 4골)이 조 선두, 한국(1승1무, 3골)은 2위다. 한국이 조 선두를 탈환하려면 반드시 요르단을 잡아야 한다.
홍명보호는 8일 황인범, 김민재, 이강인, 이한범, 설영우 최종 5명이 합류하면서 26인 완전체가 됐다. 마지막 주자 설영우는 현지시간 새벽 4시에 요르단에 도착했다.
드디어 홍명보호가 완전체로 모였다. 주장 손흥민이 빠졌지만 홍명보 감독이 새로운 주장으로 ‘철기둥’ 김민재를 선임했다. 베테랑 이재성이 부주장으로 김민재를 보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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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은 “전체적으로 회의를 통해서 김민재가 완장을 차기로 했다. 부주장은 이재성이다. 김민재가 경기 전체적인 모든 상황을 컨트롤할 수 있으면서 그 흐름을 볼 수도 있고 할 수 있는 포지션이다. 팀의 영향력 등을 전체적으로 봐서 선배 후배 관계성에서 좋은 김민재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김민재가 주장으로 선임된 것은 지난 2023년 10월 튀니지와 친선전 이후 처음이다. 당시 손흥민이 빠지면서 김민재가 주장 완장을 찼다. 그만큼 주장 손흥민은 꾸준하게 오래 대표팀을 지켰다.
홍명보호는 9일 26인이 모두 모여 첫 야외훈련에 나섰다. 26인 중 14명이 100% 컨디션으로 훈련에 임했다. 설영우, 김민재, 이강인 등 나머지 12명은 뒤늦게 요르단에 입성해 회복조로 훈련에 나섰다. K리그에서 많은 시간을 뛴 주민규도 회복조였다.
선수들은 가볍게 운동장에서 러닝훈련을 한 뒤 본격적으로 두 조로 나눠 공 빼앗기 훈련을 했다. 배준호, 홍현석, 김준홍 등이 한 조에서 열심히 훈련했다. 황희찬은 다른 조에서 선수들을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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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조 선수들은 매트에서 스트레칭에 열중했다. 김민재는 박용우와 짝을 이뤘다. 주장답게 김민재는 선수들에게 쉴새 없이 지시를 했다.
훈련은 취재진에게 초반 20분만 공개됐다. 취재진이 퇴장한 뒤 본격적으로 전술훈련이 실시됐다. 선수들이 쉴새없이 고함을 지르며 실전 못지 않게 훈련에 충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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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을 대체할 선수나 전술이 있다. 과연 (새로 나가는 선수가)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주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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