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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청소꽝' 정용화→'청소광' 브라이언·뱀뱀 깔끔함에 감탄 "업체인 줄" (청소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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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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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정용화가 브라이언과 뱀뱀의 전문가 포스에 혀를 내둘렀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청소광 브라이언'에서는 씨엔블루(CNBLUE) 멤버들과 함께 소속사 FNC 사옥 청소에 나선 브라이언과 뱀뱀의 모습이 그려졌다.

본격적인 청소에 앞서 브라이언과 뱀뱀은 씨엔블루 멤버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이날 씨엔블루 멤버 내 '청소광'으로 뽑힌 강민혁은 "숙소생활을 하면서 세탁기를 거의 같이 돌렸는데 내 빨래가 섞이는 게 싫어서 따로 돌렸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브라이언과 뱀뱀은 흡족한 미소를 보였다.

반면 '청소꽝' 멤버로 지목된 정용화는 "방송용이다. 원래 팀마다 한 명 씩 있지 않나. 내가 에피소드를 많이 만들어줬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용화의 발언에 이정신은 "그걸 방송용이라고 하는 건가"라며 어이없어 했고, 강민혁은 "'청소광' 찍으려고 10년 전부터 빌드업을 했나 보다"라고 받아쳤다.

혼자 살게 된 뒤로 깔끔하게 산다는 정용화는 "숙소생활을 할 땐 동생들이 많이 치워줬다"며 멤버들을 향한 애정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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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합주실을 둘러본 뱀뱀은 "생각보다 상태가 괜찮다. 먼지랑 기름때 좀 제거하면 괜찮을 것 같다. 다른 건 몰라도 드럼은 청소해 드리겠다. 나중에 비교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용화는 "연예인들인데 너무 믿음직스럽다. 연예인인 걸 깜빡하고 순간 진짜 업체인가 싶었다"라고 감탄했고, 뱀뱀은 "저희가 청소는 진짜로 한다. 왜 이렇게 촬영하지 싶을 정도로 한다"라고 전했다. 브라이언은 "청소는 우리의 삶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이어 정용화가 "멋있다. 이렇게 되고 싶다"라고 하자 브라이언은 "그렇게 산다는 거 아니었나. 집에 들어가자마자 하는 게 뭐냐"라며 캐물었다. 양말 벗고 세탁기 통에 던진다는 정용화에 브라이언은 "설거지는 따로 안 하냐"라고 질문을 이어갔다.

정용화는 "설거지는 특별한 날에 한다. 사실상 설거지 하기 싫어서 요리 자체를 잘 안 한다. 물 마신 컵은 물로만 헹군 다음에 다시 놓는다"라고 답하며 브라이언을 뒷목 잡게 만들었다.

사진=MBC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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