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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강동원 "美 아카데미 회원? 박찬욱 이병헌 추천으로 연회비 내고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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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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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강동원이 미국 아카데미 회원이 된 계기를 밝혔다.

8일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동원이는 정민이의 유명한 친구임 I 전,란 홍보하러 온 건 아닌데'라는 타이틀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오는 11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영화 '전,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강동원, 박정민이 출연했다.
이날 강동원은 미국 아카데미 회원이 된 것에 대해 "아카데미 영화를 보고 투표하는 거다, 그냥. 회원이 되려면 아카데미 회원 3명에게 추천을 받아야 한다"며 "박찬욱 감독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 이병헌 선배가 추천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조인한 지 얼마 안 돼서 (투표는) 이제 해야지. 연회비가 있다. 연회비 내라고 메일이 오더라. 그렇게 비싸지 않다"고도 전했다.

강동원은 "나도 이제 추천해줄 수 있겠지"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강동원은 지난 6월 배우 유태오와 함께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으로 초청을 받은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한국 영화인들 중 기존 아카데미 정식 회원은 봉준호 감독과 임권택 감독, 최민식, 송강호를 시작으로 박찬욱 감독과 이창동 감독, 홍상수 감독, 임순례 감독, 배우 이병헌, 배두나, 하정우, 김민희, 조진웅, 윤여정, 박해일 등이 있다.

또한 2020년에는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 4관왕을 차지하면서 '기생충'의 주역인 최우식과 장혜진, 조여정, 이정은, 박소담이 한 번에 아카데미 신입회원에 초청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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