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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STAR] 손흥민-살라보다 낫다니!...일본 에이스, 1위 기록만 3개→지난 시즌과 완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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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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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지난 시즌 다소 부진했던 미토마 카오루가 올 시즌 초반엔 훨훨 날고 있다.

축구 통계 자료 매체 'DataMB'는 7일(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2024-25시즌 미토마의 스탯을 상세하게 풀어 설명했다.

브라이튼은 올 시즌 큰 변화를 맞이한 팀 중 하나다.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이 팀을 떠나면서 새롭게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우선 그의 나이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휘르첼러 감독은 1993년생으로 손흥민(1992년생)보다 한 살이 어릴 정도로 매우 젊은 축에 속하는 감독이다. 브라이튼의 베테랑 제임스 밀너(1986년생)와 비교해 보면 7살이 어린 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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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르첼러 감독은 곧바로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개막 후 3경기에서 2승 1무의 성적을 거두며 8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특히 강한 전방 압박과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미토마가 있다. 미토마는 2022-23시즌 PL 무대에 입성했다. 거침 없었다. 미토마는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 능력으로 PL 수비진들을 휘저었다. 첫 시즌 모든 대회 41경기에 출전해 10골 8도움을 올리며 성공적인 영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부진의 늪에 빠졌다. 지난 시즌 초반 미토마는 2라운드 울버햄튼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적립했고, 본머스에 멀티골을 터트리며 올 시즌 6라운드까지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7라운드부터 침묵 행진이다. 미토마는 7라운드부터 18라운드까지 총 12경기 동안 2도움을 올리는데 그쳤다. 이후 또 다른 부상에 시달리며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결국 3골 4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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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은 초반부터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휘르첼러 감독은 미토마의 직선적인 움직임을 적극 활용하면서 팀 공격에 한 축을 맡기고 있다. 미토마는 개막전 에버턴을 상대로 1골을 만들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을 상대로 도움을 적립하며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공격포인트가 많지는 않지만, 이외 다른 스탯은 매우 높은 편이다. 'DataMB'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미토마는 올 시즌 PL 전체에서 크로스 1위, 공격적인 전진 1위, 가속 1위, 드리블 2위, 공격적인 움직임 2위, 수비적인 움직임 3위를 기록했다. 패스 스탯을 제외하면 대부분 상위권을 가르키고 있다.

지난 라운드 토트넘을 상대로도 미토마의 활약이 주효했다. 토트넘은 전반 내내 미토마에게 시달렸지만, 후반에 아무런 조치를 하지 못하면서 무너졌다. 미토마는 팀이 0-2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만회골의 시발점 역할을 했고,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결국 3-2로 역전승을 만드는 데 발판을 제공한 바 있다. 이러한 활약에 미토마는 앨런 시어러가 선정한 PL 7라운드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리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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