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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백성현 주인공병 폭로에…"♥승무원 아내 노예로 살아" 해명 (동상이몽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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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백성현이 주인공병이라는 아내의 폭로에 반백해 웃음을 더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한 '결혼 5년 차' 배우 백성현♥조다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백성현은 아내 조다봄을 향해 "제 이상형이다. 예뻐서 첫눈에 반했다. 그리고 상냥하고 말도 예쁘게 한다. 제가 엄청 쫓아다녔다"고 소개했다.

조다봄은 "(백성현은) 다정하고, 일도 열심히 하고, 아이들도 잘 돌봐준다. 주변에서 부러워한다. 그런데 그게 전부는 아니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어릴 때부터 연예계 활동을 해서 그런지 남들한테 케어를 받는 것에 익숙한 것 같다. 본인이 주인공으로 생각한다. 주인공병 같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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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본인은 저한테 맞춰준다고 하는데, 제가 다 맞춰주고 있다"고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이에 백성현은 "오해다. 주인공병이라는 말을 제일 싫어한다.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억울해하며 "저는 연애할 때부터 항상 '을'이었다. 작품을 할 때는 바쁘니까 조금 소홀해지는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조다봄은 "작품을 할 때는 엄청 예민하다. 화를 내지는 않지만, 사람을 눈치보게 만든다. 말투부터 달라진다"고 폭로를 이어가 백성현을 진땀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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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후 공개된 일상에서 백성현은 아내의 잔심부름을 계속해서 이어갔고, 패널들 조차 "이것저것 많이 시키네"라며 반응했다. 백성현은 "그게 저의 일상이다. 제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주인 옆에서 충실히 따르는 노예일 뿐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성현은 ‘작품 공백기’에 건설현장에 나갔던 일화도 이야기해 이목을 모았다. 그는 "군 전역 후 코로나가 터져 몇 년간 작품이 없었는데 결혼과 함께 아이가 생기다보니 나가서 무슨 일이든 해야 했다. 오배수관 세정작업을 하기 위해 손으로 구더기를 퍼담는 일까지 했다"고 덤덤히 말했다. 아내 조다봄은 "그런 모습에 결혼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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