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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의 아이폰16 프로 카메라 성능이 충분치 않다는 비판이 나왔다. 그러면서 안드로이드 기기들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7일(현지시간) IT 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
아이폰16 프로에 탑재된 새로운 4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능을 보여주었으며, 센서 크기도 변하지 않았다. 또 아이폰15 프로에서 문제가 되었던 과도한 선명도 문제가 다시 지적됐는데 특히 야간 모드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아이폰16 프로의 동영상 화질 우위도 역대 최소 수준이며, 셀카 카메라 센서의 노후화도 두드러진다. 픽셀9 프로의 4200만 화소 렌즈에 비해 아이폰16 프로의 셀카 카메라는 중급 전화기 수준으로 보인다.
아이폰16 프로의 카메라 컨트롤 버튼도 실패작이라는 평가다. 이 기능은 사진 및 동영상 촬영 경험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안정성이 떨어지며, 키를 누르면 전화기가 흔들려 사진이 흐릿해진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매체는 "아이폰16 프로의 카메라 하드웨어가 곧 출시될 삼성전자 갤럭시S25 울트라를 비롯해 오포 파인드X8 울트라, 비보 X200 울트라, 샤오미15 울트라 등 안드로이드 카메라 괴물에게 쉬운 표적이 될 수 있다"고 평했다. 앞서 언급된 중국의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은 카메라 업그레이드에 올인하는 경향이 있으며 소프트웨어와 이미지 처리 기술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어 "아이폰16 프로는 뛰어난 카메라 시스템을 갖추고는 있지만, '최고'는 아니다"라며 "'일관성'이 '좋음'과 같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이폰17 프로에서 더 나은 장거리 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새로운 줌 센서와 새로운 2400만 전면 카메라 탑재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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