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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 (금)

양지은, 오빠들도 엄두 못낸 칼질 '쓱싹'...거침없는 손길 (푹다행)[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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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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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양지은이 능숙한 장어 손질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7일 방송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 22회에서는 머구리 협회장 김대호와 그가 꾸린 '머벤져스' 박준형, 권은비, 김남일, 오스틴강의 0.5성급 무인도 운영 둘째 날 풍경이 그려졌다.

스튜디오에는 안정환과 붐, 양지은, 골든차일드 장준이 출연해 이들의 활약을 지켜봤다.

이날 통발에서 장어 수확의 기쁨을 맛본 머벤져스는 조식으로 장어덮밥을 요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오스틴강은 "두 마리 잡았으니까 간장 소스, 고추장 소스로 양념할 것"이라고 말하며 그가 보여줄 장어 요리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박준형은 "나 장어 좋아해"라고 얘기했고 권은비가 "좋아만 하고 계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받아쳐 현장을 폭소케 했다.

재료 손질 전 칼을 점검하는 권은비의 모습에 안정환은 "은비 씨가 손질을 잘 하더라"고 말했고 붐은 "그럼요. 은독기 나오죠"라고 수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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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는 장어를 아무렇지 않게 잡아들더니 "가자"라고 소리를 높이며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녀는 아직 숨이 붙은 장어 머리를 손에 쥔 채 "와 숨 쉬고 있어"라고 말한 후 무자비하게 장어 꽁다리를 잘라냈다. 직후 박준형에게 "선물"이라고 말하며 장어 꽁다리를 건네 박준형을 당황시켰다.

양지은과 붐은 "얼굴은 너무 예쁜데 거침없고 터프하다", "털털하다"며 감탄하기 바빴다.

삽시간에 장어 내장까지 깔끔하게 제거한 권은비에 김대호는 "벌써 다했어. 완벽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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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머벤져스'는 해루질을 나섰고, 김대호가 대망의 백해삼을 포획하며 열띤 호응을 얻었다.

김대호는 "나 백해삼 처음 본다"며 놀라워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안정환과 양지은은 "이거 되게 귀한 건데", "어떻게 이런 일이"라며 신기해했다.

붐은 "부르는 게 가격이다. 시청자분들도 처음 보는 분들 많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김대호는 "바다에서 하얀 후광이 보였다"며 "사실 처음엔 죽은 소라 껍데기인 줄 알았다. 건드렸는데 물컹했다."고 인터뷰하며 생생한 후기를 전달했다.

한편, 0.5성급 무인도에 체크인해 펼쳐지는 극락의 휴식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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