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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어게인TV]'싱크로유' 박미경-이은미, 골든걸스 모였다..."역시 최고의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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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 '싱크로유‘캡처



7일 방송된 KBS2 '싱크로유(연출 권재오)‘ 4회에서는 이적이 '역대급 감'을 뽐냈다.

100인의 댄스동아리 학생들이 남다른 흥으로 장내를 돋웠다. 이어 드림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렸고, 박미경, 이은미, 벤, 에일리와 같은 ‘가창력 레전드’ 4인이 등장했다.

정용화는 “에일리와 활동을 함께 한 적이 있다. 음악 방송에 리허설을 하면, 에일리가 나올 때 모두가 박수를 쳤다. 만일 에일리가 나온다면 100% 맞출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호시는 “음향을 조절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라이브처럼 들리지 않는다”라 덧붙였다. 이적은 “박미경과 이은미, 둘 중 한 사람은 반드시 나올 것 같다. 왜냐하면, ‘골든걸스’ 프로그램의 CP 몇 분이 돌아다니시더라. 인사를 온 것이 아닌가 싶었다”라 추측했다.

유재석은 “귀호강하는 날이라고 봐도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조성했다. 그러나 역대급 난이도에, 말 수가 적어진 MC들. 이적은 “왜 다 AI 같지?”라며 난항을 표했다.

정용화는 “여기서 들으니 모르겠다. 당황스럽다”라 전했다. 박미경을 ‘진짜 가수’로 추리한 이용진. 유일하게 표를 던진 이용진은 “저희 추리단은 상관없는데, 관객석에서 너무 한심하게 쳐다본다”며 울상을 지었다.

이어 이적이 승부수를 던졌다. 이용진은 박미경 특유의 ‘버릇’을 언급, “굳이 AI로 이렇게 끌 이유가 있었을까? 싶었다. 그리고 라이브 같았다”라 말했다.

헤럴드경제

KBS2 '싱크로유‘캡처



정용화는 “박미경을 AI로 확신한다. 오히려 그 끝음 처리 부분 때문에 AI라는 생각을 했다. 안 계시니 편하게 이야기한다”며 반대 의견을 전했다.

또한 “이은미 선배님은 안에 계실 것 같다. 성격상, ‘무슨 AI처럼 불러? 나는 나답게 부를 거야‘ 하셨을 거다”라 밝힌 정용화. 유재석은 “(이은미가) 제작진의 요구를 안 들어주었다는 뜻이냐”며 폭소했다.

이적을 제외한 모두가 벤을 ‘진짜 가수’로 추측했다. 이적은 유일하게 에일리를 ‘진짜 가수’로 꼽았고, 독단적인 선택에 “민망하다”는 뜻을 전하기도.

정용화는 “에일리가 절대 아니다. 제작진이 기대하는 에일리의 무대 그 자체였다. 라이브감이 전혀 없었다”라 밝혔다. ‘에일리 전문가’ 호시는 “노래가 너무 착 붙었다”라 전했다.

이은미와 벤을 ‘진짜 가수’로 추측한 추리단. 첫 번째 순서인 벤이 모습을 드러내며 추리에 성공했다. 유재석은 “처음부터 나오길래, 가짜인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아이브의 'I AM'을 가창한 벤은 “처음 시도해 보는 곡이었다. 그래서 일부러 선택했는데, 영어 발음 때문에 걸렸다”며 웃었다.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가 흘러나왔다. 곡을 가창한 에일리는 AI임이 밝혀졌다. 정용화는 “진짜 같네”라 감탄하는 한편, “AI임을 알고 있었는데도, 후렴구를 들으니 진짜 같더라”며 덧붙였다. 모든 추리에 실패한 이적은 공식 ‘똥촉’으로 임명되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폭발적인 애드리브로 의문을 자아낸 박미경의 순서. 자신감에 넘쳐 “누나”를 외치던 이적은 텅 빈 무대에 ‘똥촉’ 수식어를 증명하기도.

이용진은 “AI가 건방지게 애드리브를”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은미를 ‘진짜 가수’로 추측했던 추리단은 이은미의 등장에 박수를 보냈다.

‘맨발의 디바’ 이은미는 맨발 차림으로 스테이지를 압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카리나는 “눈물 날 것 같다”며 곡에 이입했다.

이은미에 이어 박미경 또한 '진짜'임이 드러났다. 박미경의 무대에 이용진은 "역시 최고의 선배"라며, 그녀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한편 KBS2 '싱크로유‘는 AI 가수와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최정상 드림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환상의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 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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