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투자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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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및 컨센서스 하회하는 2356억원 수준을 예상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과 기판 업황이 예상보다 회복이 더디기 때문이다. 4분기에도 판매 부진에 따른 물동량 감소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 크다고 판단했다.
특히 북미 고객사 신제품 판매 둔화 가능성을 고려해 실적 추정치를 낮췄다. 하지만,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낮아진 밸류에이션과 2025년 판매 개선 가능성이 있다고 이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는 “기대와는 달리 북미 스마트폰 업체의 신제품 초기 반응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며 “아직 정확한 판매량이 집계되진 않았으나 고가 라인업 판매량이 약세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 판매 부진 가능성으로 주가 하락이 가팔랐으나 이달 말쯤 영어권 지역에서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어 소비자 반응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다만, 이는 제한적인 기능과 언어 지원의 한계로 본격적인 판매 확대는 2025년에 가능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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