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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지연, '황재균 이혼' 심경 직접 말할까..오늘(7일) 티아라 15주년 팬미팅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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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장우영 기자]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이 결혼 2년 만에 이혼한 가운데 팬들 앞에서 이를 직접 언급할지 주목된다.

티아라(함은정, 효민, 큐리, 지연)는 7일 오후 5시(현지시간) 마카오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글로벌 15주년 팬미팅 ‘T-ARA 15 ANNIVERSARY FANMIEETING’을 개최한다.

이번 팬미팅은 티아라가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여는 공연이다. 티아라 멤버들은 수년 동안 자신들을 응원해준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며, 이번 공연을 위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준비해 기대를 높인다.

이 가운데 주목이 되는 건 지연이다. 지연은 지난 5일, 야구선수 황재균과 별겨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연 측은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연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전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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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 결혼했지만 지난 6월 KNN라디오에서 프로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말하면서 이혼설에 휩싸였다. 이후 이광길 위원이 “오해였다”고 해명하고 지연 측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으나 지연이 결혼 반지를 착용하지 않고 황재균이 지인들과 밤새 술자리를 가지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이혼설이 재점화됐다.

최근까지도 이혼설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던 지연과 황재균 측이었지만, 결국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해 조정 중이라고 밝히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개인사로 아픔을 겪은 지연이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 앞에서 심경을 털어 놓을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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