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이 6일(한국시간) 트벤테전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 | 페예노르트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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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황인범(페예노르트)이 10월 A매치 축구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이적 후 데뷔골을 쏘아 올렸다.
황인범 소속팀 페예노르트는 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페예노르트 경기장에서 열린 트벤테와의 2024~2025시즌 네덜란드 리그 에레디비시 8라운드 홈 경기에 서 2-1로 승리했다. 페예노르트는 3승4무로 7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5위(승점 13)에 자리했다.
황인범은 선발 출전해 전반 43분 추가골을 넣었다. 팀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재차 트벤테 골망을 흔들었다. 페예노르트 데뷔 득점이다. 트벤테가 후반 34분 셈 스테인의 만회골을 터뜨리며, 황읜범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황인범이 6일(한국시간) 트벤테전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 | 페예노르트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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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이 6일(한국시간) 트벤테전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 | 페예노르트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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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은 지난달 3일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었다. 단숨에 팀의 주축으로 거듭났다. 특히 황인범은 구단이 선정한 ‘9월의 선수’로 뽑힐 만큼 활약이 돋보였다. 황인범은 ‘9월의 선수’로 선정된 뒤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솔직히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분들의 선물로 여기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기분 좋은 득점과 승리를 챙긴 황인범은 곧바로 요르단 암만으로 이동,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오는 10일 요르단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을 치른다. 이후 다시 한국으로 이동한 뒤 15일에는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4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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