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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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조리명장 안유성 셰프는 ‘백수저 안유성 Ahn Yu Sung’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누리꾼들과의 소통을 예고했다. 안 셰프는 채널 개설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흑백요리사 8~10화분 레스토랑 팀전 탈락 소감을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공개된 ‘흑백요리사’ 8~10회에서 안 셰프는 레스토랑 팀전 미션을 수행하던 중 최현석 팀에서 투표로 아웃됐다. 이후 만찢남, 철가방과 한 팀을 이뤄 분투했으나 매출 최하위를 기록하며 중도 하차했다. 해당 에피소드 공개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방출 룰이 불공정하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방출팀에 어떠한 메리트도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
안 셰프는 당시 상황에 대해 “메뉴 선정도 돼 있고 재료도 들어와 있는 상태에서 충격적인 소식을 듣고 (팀을) 나왔다”며 시간이 많이 촉박했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저는 지역에서 살다보니 식재료 구입 같은게 미흡했던게 사실”이라며 “제가 하고 싶었던 남도초밥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인생 음식을 제대로 선보이지 못하고 내려온게 아쉬움이 남는다”고 고백했다.
그밖에도 안 셰프는 “우리 탐원들이나 다른 부분은 전혀 (문제가) 없었다. 지금도 그 분들과 회식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 (시청자들이) 너무 속상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며 오해를 풀기도 했다. 또한 “시간에 쫓겨 텐동이 늦게나가고 그런건 전혀 없었다. 계속 손님이 올거라고 해서 200명분의 재료를 준비했고, 튀기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다”며 편집으로 과장된 부분이 있었다고도 해명했다.
하지만 불공정 논란 이후에도 해당 미션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었다. 9화에서 최현석 셰프가 같은 팀의 이모카세 셰프를 소개하며 ‘명장’이라는 호칭을 사용했기 때문. 방송 이후 각종 SNS에서는 명장 지위는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자로서 대통령 명의로 선정된 사람을 지칭하는 호칭인데 이를 함부로 사용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한편, ‘흑백요리사’는 오는 8일 공개되는 11~12회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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