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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마스 투헬 감독과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번 시즌 맨유는 끝없는 부진을 반복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승 1무 3패로 14위다. 개막전 풀럼전에서 간신히 이겼으나 이후로 마음에 드는 경기가 사우샘프턴전을 제외하고는 없었다. 라이벌 리버풀에 안방에서 0-3으로 무참히 패배했고, '손흥민 없는' 토트넘 훗스퍼에 또다시 안방에서 0-3으로 지고 말았다.
유럽대항전 성적도 좋지 않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에서 현재 2무다. 상위 8개 팀이 16강에 직행하기에 최대한 승점을 많이 따야 하는 상황인데, 1라운드 트벤터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네덜란드 리그 팀이기에 맨유가 당연히 승리를 가져왔어야 하는 상대였다. 하지만 졸전에 졸전을 거듭하며 1득점에 그쳐 무승부였다. 최근 포르투 원정에서도 두 골을 먼저 잘 넣어놓고도 불안한 수비로 인해 3-3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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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금 에릭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이 떠올랐다. 영국 여러 매체들은 맨유가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다음 감독으로 뤼트 반 니스텔로이 코치를 임명할 것이라는 소식을 보도하기도 했다. 물론 이는 공신력 높은 매체에서 나온 소식이 아니었고, 맨유 보드진은 그래도 텐 하흐 감독을 믿고 간다는 자세였다
그런데 가장 최근 경기였던 포르투전 3-3 무승부 이후로 분위기가 달라졌다. 맨유 보드진이 움직인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5일 영국 '디 애슬래틱'을 인용하여 "맨유 보드진은 빌라전 이후 런던에서 회의를 가질 것이다. 짐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 조엘 글레이저 공동 구단주, 데이브 브레일스포드 이네오스 총감독, 오마르 베라다 CEO, 제이슨 윌콕스 디렉터, 댄 애쉬워스 디렉터 등이 모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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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 경질이 다가오고 있는 듯하다. 빌라전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거두지 못한다면 경질될 가능성이 높다. 텐 하흐 감독의 위약금은 310억 원으로 알려졌다. 맨유로서는 경질 시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된다.
그 와중에 맨유 보드진이 토마스 투헬 감독과 접촉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맨유 소식통 'Utddistict'는 5일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하면 투헬 감독과 협상을 재개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투헬 감독은 현재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 뒤 소속팀이 없다. 이미 지난 시즌 맨유와 투헬 감독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적시장 권한 문제로 인해 협상이 결렬됐는데, 다시금 맨유가 투헬 감독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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