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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종합] 박서진 父, 보증 잘못 섰다…"돈 걱정 없이 풍족하게 살았는데"('살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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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류예지 기자]
텐아시아

[사진 = KBS 2TV '살림남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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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이 박서진, 이민우, 강다니엘의 일상을 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이민우, 강다니엘의 일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5.9%를 기록했고, 박서진이 과거 살았던 신도에 가서 아버지, 형과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7.3%의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박서진은 쉬는 날 형과 함께 아버지를 도와 뱃일에 나선 모습을 공개했다. 박서진은 오랜만에 아버지, 형과 함께 출항했고 13년 만에 뱃일을 했다. 이때 갑자기 사이렌이 울리며 배 시동이 꺼졌다. 박서진은 "옛날에 작업할 때도 기계가 꺼진 기억이 있어서 당황스럽고 두려웠다"고 고백했고 사이렌이 엔진오일 부족 경고음이라는 사실을 알고 아버지를 다그쳤다.

박서진은 아버지 혼자 뱃일을 하다가 이런 일이 자주 생길까 봐 걱정된다고 우려했고 이내 어망까지 엉키는 사고가 나자 속상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아버지는 박서진에게 노래를 요청하며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전환했고 박서진은 아버지를 위한 노래를 불렀다. 아버지는 두 아들과의 조업에 든든하면서도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이후 삼부자는 과거에 살던 곳인 신도를 찾았다. 세 사람은 신도 고향집에 이어 형들이 다닌 모교를 방문해 추억에 잠겼다. 특히 박서진 아버지와 형은 신도에서의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렸고, 박서진은 "아빠가 신도 얘기만 나오면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라고 한다. 돈 걱정도 없이 풍족하게 살았는데 이후 보증을 잘못 서서 모든 게 날아가 버렸었다. 그러다보니 행복했던 시절을 그리워하신다"라고 털어놨다.

이민우는 약 20년 지기 여사친 솔비를 만났다. 은지원은 솔비를 다정하게 챙기는 이민우를 보고 핑크빛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백지영은 최근 화제를 모은 박서진과 홍지윤과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박서진은 "박효정이 기사를 캡처해서 가족방에 올렸더라.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신다"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이민우와 솔비는 함께 떡볶이를 먹으며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솔비는 이민우에게 "'살림남'에서 어머니한테 하는 거 보고 놀랐다"며 "저희 엄마도 생각나고 되게 응원하고 싶더라"고 전했다. 솔비는 이민우에게 어머니 영양제까지 선물했음을 밝혔고 이민우는 "영양제와 함께 보낸 메시지가 너무 감동이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민우는 "요즘은 장가 가라는 소리를 가장 많이 듣는다"며 솔비에게 이상형을 물었다. 솔비는 "잘 웃고 매너 좋고 다정한 사람"이라고 답했고, 이민우는 "나랑 비슷하네"라며 은근 어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에 솔비는 인터뷰를 통해 "(이민우를) 남자로서는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여 재차 웃음을 안겼다.

이민우는 솔비와 오랜만의 만남을 기념해 직접 그린 솔비의 추상화를 선물했다. 솔비는 선물에 대한 화답으로 직접 이민우의 타로 점을 봐줬고 은지원의 연애운까지 함께 점쳤다. 솔비는 타로 카드 결과를 보며 "은지원에게 지금 여자친구가 100% 있다. 공식적으로 말할 수 없는 상대"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이민우는 "연예인이다"라고 의혹을 제기했고 은지원은 "연예인은 만나본 적 없다"라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댄스팀 위댐보이즈와 함께 농활을 떠난 강다니엘은 장작 패기에 나섰다.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을 통해 "'살림남'에 출연하면 장작 패기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 바 있는 강다니엘은 수준급 장작 패기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고, 칭찬에 힘입어 계속해서 실력을 발휘했다.

장작 패기를 마친 후 강다니엘은 등목을 하기 위해 상의 탈의를 하고 탄탄한 복근이 돋보이는 몸매를 공개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박서진은 강다니엘의 복근을 만져본 뒤 "이게 복근이구나"라고 놀라워했다. 강다니엘 또한 박서진의 복근을 체크한 뒤 "(보디 프로필 촬영 때까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며 복근 만들기를 응원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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