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먼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 3번 1루수 선발 출전한다.
프리먼은 지난 9월 27일 샌디에이고와 홈경기 도중 1루에서 태그를 피하려다 오른 발목이 꺾였다.
프리먼은 정규시즌 막판 발목을 다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후 정규시즌 잔여 일정을 모두 빠진 그는 경기 당일까지 선발 출전이 불투명했으나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게됐다.
프리먼의 발목 부상은 정규시즌이었다면 부상자 명단에 올라 2주에서 4주 정도 치료 기간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이었다.
그러나 그는 일주일 만에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라인업을 공개하기전 가진 인터뷰에서 “만약 그가 라인업에 들어온다면 얼마나 넓은 범위의 수비를 할 수 있을지, 번트 상황에 대처할 수 있을지 등과 곤련된 방지책이 있어야 할 것이다. 어느 정도는 포기하는 것도 있어야 한다”며 어느 정도의 위험 부담은 감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전 훈련 모습을 보고 투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는데 결국 투입을 결정한 모습.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무키 벳츠(우익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맥스 먼시(3루수) 윌 스미스(포수) 개빈 럭스(2루수) 토미 에드먼(중견수) 미겔 로하스(유격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선발 투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이에 맞서는 샌디에이고는 루이스 아라에즈(지명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주릭슨 프로파(좌익수) 매니 마차도(3루수) 잭슨 메릴(중견수) 잰더 보가츠(유격수) 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 도노번 솔라노(1루수) 카일 히가시오카(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선발은 딜런 시즈.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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