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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미니 앨범 ‘에이트(ATE)’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K팝 음반에 올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6일 “스트레이 키즈가 7월 19일 발매한 ATE가 올해 9월 기준 미국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K팝 음반에 등극했다”고 발혔다. 이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더 토처드 포에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 트래비스 스콧의 ‘데이즈 비포 로데오(Days Before Rodeo)’, 빌리 아일리시의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HIT ME HARD AND SOFT)’에 이어 전 세계 4위의 기록이다.
인기 롱런을 달리고 있는 ATE는 8월 3일 자(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며 ‘5연속 1위 진입’에 성공한 전 세계 최초의 그룹으로 자리하게 했다. 미국을 비롯해 프랑스음반협회 앨범 차트, 벨기에 울트라톱 앨범 톱 200 차트 등 글로벌 차트 정상을 석권했고 최근에는 빌보드와 국제음반산업협회의 그리스 앨범 차트에 1위로 진입한 이래 7주 연속 정상을 유지하며 K팝 및 아시아 아티스트 유일 기록을 쓰고 있다.
기세를 이어 스트레이 키즈는 6일 개최되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50주년 스페셜’에도 참석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로 전 세계 스테이(공식 팬덤 명)를 만나고 있다. 지난 8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전 회차 전석 매진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달 28일에는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 콘서트를 마쳤다. 오는 19일에는 호주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하며 이어 26일 시드니, 11월 대만 가오슝, 일본 도쿄, 필리핀 마닐라, 마카오와 12월 일본 오사카, 태국 방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을 거쳐 내년 1월 홍콩까지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향후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개최 지역을 추가로 발표하고 투어 규모를 확장할 예정이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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