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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놀토' 하성운, 태연 미담 전했다 "천사 같은 분"[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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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오세진 기자] ‘놀라운 토요일' 하성운이 태연에 대한 미담을 전했다.

5일 방영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OST의 강자들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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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은 “‘놀토’에 가을이 왔다. 드라마틱하게 할 거다”라고 말해 설렘을 안겼다. 키는 당당하게 자기 자신을 코스프레했다. 키는 "가을에 제가 컴백하기 때문에, 가을은 키 그 자체다"라고 말했던 것. 이에 붐은 “노래 반응도 좋고 박나래 반응도 좋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한껏 분위기를 돋우었다.

박나래는 “기범아 네가 최고야!”라며, 실제로 키 콘서트에서 외쳤던 멘트를 외쳐 남다른 의리를 드러내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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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의 강자들이 등장했다. 말이 필요 없는 OST 강자 케이윌은 임수정으로 코스프레를 했으며, 자타공인 웃수저, ‘엄친아’로 음색의 매력을 드러낸 뮤지는 소지섭으로 분했다. 비교적 평범한 느낌으로 등장한 춤, 노래 모두 다 되는 OST의 샛별 하성운은 미모로 승부를 보았다.

케이윌은 “안녕하세요, 임수정이에요”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뮤지는 “지난주에 술 한 잔 하다가 제가 소지섭으로 나온다고 하니까 임수정으로 나오라고 해서 이렇게 나온 것”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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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은 “홍보할 게 있다면 콘서트가 준비돼 있고, 유튜브도 시작했다. ‘아는 형수의 사생활’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뮤지는 “케이윌 앨범에 프로듀싱으로 참여를 했고, 하성운이랑도 함께 작업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케이윌의 다짐이 알려졌다. 붐은 “기필코 오늘은 멤버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듣게 하겠다고?”라고 물었다. 케이윌은 “제 의견이 꽤나 정답에 가까웠는데, 안 들어줬다. 강단 있게 고집 좀 부리겠다. 그런데 머리카락 때문에 어떻게 들을지 모르겠다”라고 말해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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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은 회사 이사로서 의견이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케이윌은 “실제로 이사 직함을 받았다”, “아이브가 있는 회사의 이사가 된 것”라고 말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장원영 돈 그렇게 함부로 쓰는 게 아니다”라고 놀려 웃음을 안겼다. 케이윌은 “그 돈으로 가발을 사서 썼다”라며 뻔뻔하게 대꾸했다.

놀토에는 또 하나의 이사가 있었다. 바로 한해였다. 뮤지는 “저희 회사 이사다. 진짜 중요한 일이 있을 때는 ‘라이머’ 대표가 한해에게 의견을 구한다. 영입 의견을 구할 때가 있는데, 한해가 웃으면서 칼 차단을 한다”라고 말해 한해의 활약을 궁금하게 했다.

한해는 “라이머가 술만 마시면 술을 같이 마신 사람을 다 데리고 온다고 한다”라며 칼차단하는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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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성운은 소녀시대 태연에 대한 미담을 밝혀 시선을 끌었다.

하성운은 도레미 멤버 중 천사인 멤버가 있다면서 “시상식에서 태연 누나랑 은혁이 형이 저를 챙겨준 적이 있다. 그때 솔로다 보니까 좀 뻘쭘했는데,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태연은 "몰라 몰라"라며 우스꽝스럽게 반응해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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