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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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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황재균, 파경에 '굿파트너' 변호사 등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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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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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티아라 멤버 지연(박지연, 31)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37)이 끝내 파경을 맞았다.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고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부터 꾸준히 이혼설에 휩싸여왔다. 부산 및 경남권 방송인 KNN 야구 중계진이 유튜브 생중계 중 황재균의 부진이 이혼 때문이라고 언급하면서 두 사람의 파경설이 대두됐다.

게다가 같은 시기 지연이 "개인 사정"이라며 황재균과 신혼 일상을 공개하던 유튜브 계정 운영을 돌연 중단하면서 두 사람의 이혼설이 일파만피 커졌다.

두 사람은 모두 이혼설에 대해서 입을 다물었고, 소속사가 없는 지연을 대신해 전 소속사가 당시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이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으나, 양측이 이혼조정신청서를 내면서 결혼 2년 만의 파경은 결국 사실이 됐다.

두 사람은 불화로 별거 끝에 남남이 되기를 결정했다. 지연은 이혼전문변호사인 법무법인 태성 최유나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다. 최 변호사는 장나라, 남지현 주연으로 히트를 기록한 SBS 드라마 '굿파트너'를 쓴 작가이기도 하다.

최 변호사는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며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지연은 직접 이혼을 인정하고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황재균은 이혼 사실이 알려진 날 준플레이오프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고, 경기 후 파경을 인정했다.

황재균은 "지연과 저는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을 하기로 합의했다. 이미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했고, 조정절차를 거쳐 원만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록 부부로서의 인연이 끝났지만 서로의 가는 길을 앞으로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며 "팬분들께 실망하게 해 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지연은 파경을 인정한 후 SNS와 유튜브 채널에서 황재균과 찍은 사진, 영상을 모두 삭제하고 그의 흔적을 모두 지웠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 '거짓말' '롤리 폴리', '넘버 나인', '보핍보핍' '너 때문에 미쳐' '러비-더비'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국내외에서 사랑받았다.
팀 활동 외에도 연기자로도 활약하며 드라마 '공부의 신', '정글피쉬2', '드림하이 2', '너의 노래를 들려줘', 영화 '고사 두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화녀' 등에 출연했다.
황재균은 kt 위즈 소속 프로야구 선수다.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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