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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PS 8경기 연속 완판…LG-KT 준PO 1차전, 23750석 전석 매진 [MK 준P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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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만원 관중 속에서 치러진다.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는 2024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이 열린다. 이번 시리즈는 정규리그에서 76승 2무 66패를 기록, 3위를 차지한 LG 트윈스와 5위 KT위즈(72승 2무 70패)의 대결로 치러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오전 10시 3분 준플레이오프 1차전 23750석 전석이 매진됐다고 알렸다. 2024 포스트시즌 3경기 연속 매진이자 지난해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시작된 포스트시즌 8경기 연속 매진 행진이다. KBO는 앞서 2~3일 펼쳐진 와일드카드 결정전 1~2차전에서도 매진을 달성한 바 있다.

매일경제

사진=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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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시리즈의 승자는 2위 삼성 라이온즈(78승 2무 64패)가 기다리는 플레이오프로 향할 수 있다.

기선제압을 위해 LG는 선발투수로 디트릭 엔스를 출격시킨다. 올 시즌을 앞두고 LG에 합류한 그는 정규리그 30경기(167.2이닝)에서 13승 6패 평균자책점 4.19를 써낸 좌완투수다. KT전에서는 두 차례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했다.

이에 맞서 KT는 고영표를 예고했다. 2014년 2차 1라운드 전체 10번으로 KT의 부름을 받은 고영표는 지난해까지 231경기(920.2이닝)에서 55승 50패 7홀드 평균자책점 3.97을 써낸 우완 잠수함 투수다. 올해에는 18경기(100이닝)에 나서 6승 8패 평균자책점 4.95를 작성했다. LG를 상대로는 올해 한 차례 만나 4.2이닝 5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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