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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PS 탈락' SSG, 선수단 정리…고효준·강진성 등 10명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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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1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문학동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더블헤더 1차전 7회초 마운드에 오른 SSG 고효준이 역투하고 있다.. 2024.4.2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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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정규 시즌을 6위로 마친 SSG 랜더스가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SSG는 5일 고효준, 박민호를 비롯한 투수 5명과 강진성, 최경모를 포함한 야수 5명 등 총 10명의 선수에게 방출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방출 선수 중에서는 고효준과 강진성이 눈에 띈다.

LG 트윈스에서 방출된 후 2022시즌부터 SSG 유니폼을 입은 고효준은 그해 45경기에 출전하며 통합우승에 기여했고, 지난해에도 필승조로 활약하며 73경기에 등판해 노경은과 함께 노익장을 과시했다.

그러나 이숭용 감독 부임 첫해인 올해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1군에서 26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리고 방출이라는 씁쓸한 결말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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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SSG 강진성이 5회초 무사 만루에서 박성한의 적시타 때 득점에 성공한 뒤 더그아웃에서 이숭용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4.5.2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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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성은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를 거쳐 지난해부터 SSG에서 뛰었다. 장타력을 갖춘 잠재력 있는 타자로 평가받았지만 확실하게 1군에서 자리 잡지 못했다.

지난해 58경기에서 올해 16경기로 입지가 확 줄었고, 결국 방출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한편 고효준과 강진성 외에 투수 박민호, 서상준, 이찬혁, 허민혁, 포수 김지현, 전경원, 내야수 최경모, 최유빈이 방출 통보를 받았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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