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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나혼산' 대니 구, 티모시 영감받아 조수미에 헌정곡...월클 성대에 "매번 충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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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대니 구가 조수미를 위한 헌정곡을 작곡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스타들의 싱글 라이프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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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예술의 전당 거리로 향한 대니 구는 마주치는 시민들 마다 사진 촬영을 부탁할 정도로 인기를 과시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예술의 전당 쪽에 오면 댓츠 미. 잇츠 마이 타임”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대니 구는 “사실 마켓 프린스라는 게 나혼산에서 되게 크지 않냐”라며 이장우와 샤이니 키를 언급했다.

현악기가 즐비한 공방으로 향한 대니 구는 “악기 숍을 왔다. 오늘 찾은 선생님은 마크 샤바노라는 악기장인이다. 프랑스인이다. 이분이 악기를 만들기도 하고 잘 고쳐준다. 악기가 예민하다 보니”라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대니 구 아니었으면 평생 몰랐다”라며 신기해했다. 대니 구는 “오늘 중요한 일정이 있어서 바이올린 소리 체크도 하고 싶고. 날씨 갑자기 풀려서 현악기다 보니까 소리가 달라진다. 조금이라도 온도 차이가 있다면 무조건 간다”라며 5억짜리 바이올린과 활의 수리를 맡겼다.

녹음실에서 조수미를 만난 대니 구는 “제 멘토이자 친구, 누나 같은 존재다. 제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이 있을 때마다 선생님한테 조언을 구한다. 한 시간 반 동안 통화를 한다. 중요한 존재다”라고 존경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대니 구는 “선생님을 위해서 곡을 하나 썼다. 제가 작곡하고 같이 작사를 했다”라고 만남의 이유를 밝혔다.

조수미는 “나도 커리어 내후년이면 40년인데 이렇게 작곡가가 살아있는 앞에서. (베토벤 등)다른 분들은 지금 하늘에 계시니까. 잘할 수 있을까”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대니 구는 조수미의 라이브 직관에 인터뷰에서 “진짜 쇼크였다. 매번 충격이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해외 출장을 다녀온 김대호의 집 상태에 무지개 회원들이 깜짝 놀랐다. 그만의 개성으로 꾸며졌던 대호하우스는 청소와 정리가 시급한 상태였다.

김대호는 생기를 잃고 초라해진 비바리움의 모습에 “너무 바빠 관리가 안 된다. 도롱뇽도 일부 분양했다”라면서 생물은 없고 풀만 녹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 달에 쉬는 날이 2일 정도”라고 바쁜 스케줄을 밝혔다. 이어 “집에 와도 개운하지 않다”라고 말해 주변의 걱정을 자아냈다.

청소를 시작한 김대호는 중간에 산을 올라 떨어진 체력에 한숨을 쉬기도 했다. 그는 꽃게 한 박스를 배송 받아 양념무침, 찜, 구이까지 10마리를 순식간에 흡입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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