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일)

"먹고살기 바빠 24년째 연락만"…'주말은오지' 50대 두절친의 힐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티캐스트, SK브로드밴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티캐스트, SK브로드밴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티캐스트, SK브로드밴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티캐스트, SK브로드밴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주말은 오지'가 '가장'이란 삶의 무게에 지친 50대 아빠와 그의 30년 지기 절친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채널 뷰와 SK브로드밴드 ch B tv의 공동 제작 여행 프로그램 '주말은 오지'에서는 오지여행가 MC 이수련이 두 명의 중년 절친과 함께 충남 태안군 소원면으로 1박2일 오지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의 '도시 탈출' 주인공은 용인에 사는 50대 가장으로 그는 "굉장히 협소한 푸드트럭에서 3년째 일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다. 이어 그는 "탁 트인 곳에 가서 자연과 호흡하고 싶다"며 "또 못 만났던 친구와 흉, 허물없이 다 털어놓고 우정을 나누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다.

이어 그는 자신의 30년 지기 친구를 여행 메이트로 초대한다. 놀라운 점은 두 사람이 이번 여행을 통해 무려 24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고. 두 사람은 "대학교 친구이자 첫 회사 입사 동기"라며 "워낙 친했는데 먹고살기 바빠 24년째 연락만 주고받다 이제야 만나게 됐다"고 밝힌다.

하지만 24년 만의 만남이란 말이 무색할 만큼, 두 사람은 단박에 서로를 알아보고, 시작부터 티격태격하며 남다른 케미를 발산한다. 이수련은 "24년간 만난 적이 없다는 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부부처럼 알콩달콩, 티격태격하는 케미가 있으시다"라며 "진짜 우정이 뭔지 느껴졌다"고 두 사람의 우정을 응원한다.

잠시 후 이들은 점심으로 직접 잡은 잉어와 각종 한약재를 넣고 만든 약초 물을 활용해 보양 김치 잉어찜과 더덕 건강약밥을 만들어 역대급 건강밥상을 완성한다. 이후 바다를 찾은 세 사람은 로망이었던 패들보드를 타며 동심으로 돌아간다. 두 중년은 붉게 물드는 노을을 보며 "천진난만한 얼굴로, 어린 시절로 돌아가 노는 듯했다, 꿈에 그리던 소원을 이뤘다"고 고백하며 행복감에 젖어 든다.

저녁에도 20대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 메뉴 냉동 삼겹살과 막걸리로 또 한 번 특별한 추억을 만든다. 또한 식사 중 이들은 굴곡졌던 인생사와 함께 진한 우정이 깃든 이야기로 이야기꽃을 피우며 안방에 깊은 공감과 힐링을 선사한다.

"속이 후련하다, 친구와 거리감도 줄고 뭔가 억누르던 감정이 해소돼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너무 행복한 1박 2일이었다"는 두 사람의 특별한 오지 여행기가 더욱 기대된다.

'주말은 오지'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티캐스트 채널뷰와 SK브로드밴드 ch B tv에서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