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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TV조선 '생존왕 : 부족전쟁'에서 단둘뿐인 여성 멤버 '육상계 카리나' 김민지, '전 핸드볼 국대' 박하얀이 생존을 위해 성별을 완전히 잊은 활약을 예고했다.
7일 첫 방송되는 '생존왕 : 부족전쟁'(이하 '생존왕')은 '정글, 피지컬, 군인, 국가대표' 4팀으로 나뉜 총 12명의 도전자가 10일 동안 정글에서 살아남기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오랜 시간 '정글왕'으로 군림한 김병만, '맹수 파이터' 추성훈, 특전사 출신 '야생 황태자' 이승기,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마린보이' 박태환이 각 팀장으로 출격해 시선을 모았다.
'피지컬 팀'의 일원인 박하얀은 "여성이라는 생각보다 한 명의 전사라는 생각으로 임했다"며 비장한 참가 소감을 밝혔다. 또 '국가대표 팀' 김민지는 "여자 멤버인 제가 있는 우리 팀이 약할까 봐 걱정됐다. 제가 달리기 스피드만큼은 모든 출연진들 중 최고"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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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민지는 정글에서 생존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피지컬'을 뽑은 반면, 박하얀은 '정글왕' 김병만을 보며 '기술'이 가장 필요하다고 단언하며 의견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김민지는 '생존왕' 합류 이유에 대해 "호기심도 많고 새롭게 배우는 걸 좋아해서 색다른 경험과 새로운 지식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굉장히 두근거렸다"며 "정글행을 위해 유튜브, 다큐멘터리, 책까지 볼 수 있는 건 다 참고했다고 밝혔다.
또 남성 멤버들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단 2인의 여성 멤버로 발탁된 소감으로는 "'많이 힘들까? 여자가 단 두 명이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인 제가 있는 저희 팀이 불리해져서 팀원들에게 피해를 줄까 걱정했다. 팀플레이가 제 최대 걱정거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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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얀도 "우선 두 명뿐인 여성 멤버 중 한 명으로 발탁되어 너무 기뻤다. 생존 서바이벌에서 살아남기 위해, 여성이라는 생각보단 한 명의 전사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육상계 카리나'다운 자신감도 이어졌다. 김민지는 "다른 분야는 몰라도 달리기는 가장 자신 있었다. 달리기 스피드만큼은 모든 출연진들 중 제가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지, 박하얀은 단 두 명뿐인 여성 멤버들로 더 돈독해질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둘만 여자다 보니 서로 챙기기도 했고 저희가 다른 프로그램도 같이 하다보니 저희 둘이 뭘 잘하고 못 하는지 너무 잘 알고 있었다. 그 부분의 미션이 생긴다면 피하거나 그것에 대한 대비책을 생각했다. 신경전은 없었다. 오히려 낯선 나라, 정글이라는 환경에서 더욱 서로에게 의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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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글에 딱 3개만 가지고 갈 수 있다면, 반드시 챙겨갈 아이템은'이라는 물음에 김민지는 "1번은 김병만이다. 그리고 칼과 밧줄을 챙기겠다"고 전했다.
이어 "'생존왕'에서는 정글이라는 멋진 자연 배경에서 생존하고 싸우는 모습이 리얼하고 생동감이 있어 자극적인 요소들로 더 집중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시청자 분들도 파티원이 돼주셔서 저희와 정글에 함께 떨어진 듯이 몰입도 있게 시청하시면 재밌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생존왕 : 부족전쟁'은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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