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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서도 토트넘 홋스퍼가 공식전 5연승을 내달렸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페렌츠로시(헝가리)를 2-1로 꺾었다.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지난달 26일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전 3-0 대승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며 36개 팀 중 라치오(이탈리아), 리옹(프랑스)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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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부터 유로파리그는 기존 조별리그 대신 리그 페이즈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팀은 총 8개 팀과 맞붙으며, 상위 8팀은 16강에 직행한다. 9~24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토너먼트 진출 여부를 다툰다.
이날 토트넘 출전 명단에는 손흥민의 이름이 완전히 배제됐다. 손흥민은 카라바흐와의 경기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71분경 교체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도 결장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도 런던에 남아 회복에 집중했다.
손흥민이 빠진 자리는 티모 베르너가 대체했고,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상대인 만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루카스 베르발 등 10대 선수를 대거 기용했다. 특히 윌 랭크셔는 1군팀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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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트넘은 경기 초반 선제골을 내주는 듯 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지면서 위기를 넘겼다. 이후 전열을 가다듬은 토트넘은 전반 23분 파페 사르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며 1-0 리드를 잡았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토트넘은 공세를 이어갔고, 페드로 포로와 브레넌 존슨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오기도 했다.
후반에도 주도권을 내주지 않은 토트넘은 후반 42분 존슨이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2-0으로 승기를 굳혔다. 페렌츠로시는 경기 종료 직전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승리를 토트넘의 몫이 됐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구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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