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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이슈 제 22대 총선

‘친한계’ 김종혁 “김대남, 보증보험 감사 어찌 갔나 의문…총선백서, 금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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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출연

“尹 꼴통 발언한 김대남, 용산이 더 펄펄 뛰어야”

“뭘 믿고 감사위원직 버티나…가능한 것인지 의문”

총선백서 관련 “곧 최고위 안건으로 올라갈 것”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친한계(친한동훈)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김대남 전 선임행정관(현 서울보증보험 상근 감사위원)과 관련 “전직 의원급이나 갈 수 있는 보증보험 자리에 갈 수 있었는지 의문”이라며 “용산에서 이렇게 대통령을 능멸하는 사람에 대해 오히려 펄펄 뛰면서 문제를 제기해야 하지 않나”라고 4일 말했다.

또 아직 비공개중인 22대 총선 관련 여당 총선백서에 “금방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대남이라는 분의 발언을 들어보면 허풍이 있는 건 분명한 것 같다”면서도 “배후가 있는지 여부는 아직은 알 수 없지만, 근데 궁금한 것은 몇 가지 사실은 밝혀져야 될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먼저 김 위원은 김 전 행정관이 ‘한 대표가 여당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당비 70억 원을 들여 자기 대선을 위한 여론조사를 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총선백서팀에서 논의가 됐었던 대외비고 극소수의 사람 사실은 백서팀 외에는 아무도 모르고 있던 내용”이라며 “어떻게 김대남이라는 사람의 손에 들어가서 서울의소리 기자에게 줄줄 불러주고 있는지 그게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온 나라가 시끄럽게 됐는데 아직 (서울보증보험 상근 감사위원직)사퇴를 안 하고 있다”며 “도대체 왜, 그리고 뭘 믿고 사퇴를 안 하고 버티느냐 이게 가능한 건가 이런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대남 씨가 대통령에 대해서 막말을 하고 있지 않나. 꼴통이라느니 이런 표현을 쓰고 여사에 대해서도 공천에 개입했다는 식의 그런 발언들을 하고 있다”며 “그렇다면 용산에서도 이렇게 대통령을 능멸하는 사람에 대해서 오히려 펄펄 뛰면서 문제를 지적해야 되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김 위원은 총선 5개월이 넘도록 비공개되고 있는 총선백서에 대해서는 “금방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선백서 특위는 백서 최종본을 지난 8월22일 당 지도부에 보고했으나,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조만간 백서가 최고위 안건으로 올라가나’를 질문에 김 위원은 “그럴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동안에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기에 (사무)총장이 이것을 지금 공개했을 때 괜히 쓸데없이 공격이나 당내에 어떤 빌미를 줄 수 있으니까 뒤로 하자라고 얘기를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서가 공개되면 총선 과정에서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이 선거를 망쳤다’ 등의 발언이 얼마나 허황된 것인지를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김대남 전 선임행정관(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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