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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트로트 후배 나서 장윤정 지켰다…'립싱크 논란' 분위기 반전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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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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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최근 여러 논란으로 힘든 상황에서 후배 가수 박서진의 응원으로 받은 감동을 나눠 화제다.

장윤정은 3일 개인 채널을 통해 "박서진이야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업로드했다.

해당 사진에는 박서진이 장윤정을 위해 준비한 초콜릿 선물과 직접 적은 손편지가 담겨 있다.

손편지에는 "달달한 거 드시면 혹시나 기분이 풀리실까 하는 생각에 급하게 초콜릿 준비했어요 드시고 누나 힘내세요"라고 적혀 있다.

장윤정은 최근 콘서트 티켓 판매 부진 이슈부터 립싱크 논란까지 여러 구설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당초 콘서트 티켓 판매율이 저조한 상황에 대해 장윤정은 정면돌파를 선택, 개인 채널을 통해 "모든 문제의 이유는 내게서 찾는다"면서 "제 인기가 예전만 못해진 것이 분명한 이유"라 자책했다.

그러면서도 "누군가에게는 감동과 울림, 추억으로 기억 될 무대 만들도록 언제나처럼 최선을 다하겠다. 인원이 적을 수록 한분 한분 눈 더 마주치며 노래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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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립싱크 및 태도 논란 등으로 이어졌고, 결국 소속사가 나서 수습에 나섰다.

소속사는 "댄스곡에 한해 목소리가 반주에 깔린 음원을 틀고 라이브로 노래하고 있다"면서 "음원을 틀고 입만 벙끗거리지 않았다"는 입장으로 각종 논란을 일축했다.

여기에 박서진과 같이 장윤정을 오랜 시간 따르는 후배 가수들도 나서 응원의 마음을 합치면서 일부 부정적 여론도 서서히 바뀌는 분위기다.

누리꾼들은 "힘내세요" "선후배 사이 좋아 보인다"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로 응원을 더하고 있다.

한편 장윤정은 각종 논란 속 예정된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5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2024 K-뮤직 시즌 굿밤 콘서트 in 부산'에 이어 19일 전국 투어 콘서트 성남 공연 등 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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