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당 1만5122명… 9곳 ‘신기록’
특히 처음으로 경기당 평균 관중 1만5000명을 돌파해 1만5122명을 기록했다. 아울러 10개 구단이 모두 평균 관중 1만명 이상을 달성하면서 전국적인 야구 열풍을 실감했다. 6개 구단(KIA, 삼성, LG, 두산, SSG, 롯데)이 시즌 관중 100만명 이상을 동원했으며, 롯데를 제외한 9개 구단이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또 리그 역사상 최초로 시즌 전체 매진 횟수가 100회를 훌쩍 돌파해 221회라는 기록을 일궜다. 종전 최다 매진 횟수는 68회였다. 올 시즌 전체 경기 수(720경기)의 30.7가 만원 관중 앞에서 열린 셈이다. KBO 사무국은 전체 관중의 43.5가 주중 경기에 방문했다며 평일에도 식지 않는 야구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장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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