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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원, '46세 출산' ♥지상은 위해 베이비 샤워 준비..화려한 스케일('장수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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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장수원이 지상은을 위해 베이비샤워를 준비했다.

1일 가수 장수원은 유튜브 채널 '장수원해요'에 '베이비샤워는 처음인데 괜.찮.나.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아내 지상은을 위해 베이비 샤워를 계획한 장수원. 그는 "밥 먹으러 간다고 하고 태워와서 (깜짝 파티) 하려고 했는데, 계속 베이비 샤워 언제 하냐고 물어봐서 끝까지 서프라이즈로 가기엔 고통이 심해졌다. 그래서 '오늘 할 거니까 하는 것만 알아'라고 했다"고 아내에게 살짝만 귀띔했다고 말했다.

장수원은 테라스가 있는 고급 호텔 방을 구해 아내의 지인과 함께 공간을 꾸미기 시작했다. 먼저 장수원은 다양한 종류의 풍선 약 100개에 바람을 넣었다. 장수원은 "(이벤트 업체에 맡겨) 다 해주면 60만 원인 이유를 알겠다"면서 고된 노동에 혀를 내둘렀고 결국 제작진까지 긴급 투입됐다.

이어 장수원은 꽃까지 구입해 꾸미기를 마무리한 뒤 만삭의 지상은을 픽업했다. 장수원은 "노력한 것에 비해서는 막 화려하지 않다"고 예고해 지상은을 빵 터지게 했다. 기분 좋게 파티 장소로 향한 지상은은 현장을 마주하고 감탄하며 기뻐했다.

이어 장수원과 지상은은 지인들의 축하 속에서 함께 사진을 찍었다. 장수원은 "난 이제 갈게. 재밌게들 놀아"라며 아내와 친구들을 위해 자리를 비켜주며 스윗한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장수원은 1997년 그룹 젝스키스로 데뷔해 1세대 아이돌로서 큰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지난 2021년 한 살 연상의 스타일리스트 지상은과 결혼했으며 최근 시험관 9차 시도 끝에 임신, 지난달 9일 득녀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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