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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최동석 "아이들 보호하려 박지윤 상간남 소송 미룬 것..결혼 생활 중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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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최동석, 박지윤/사진=SNS



방송인 박지윤과 이혼 분쟁 중인 최동석이 상간 소송에 대해 입을 열었다.

2일 한경닷컴은 방송인 최동석과 나눈 인터뷰를 보도했다. 최동석은 이 매체에 "개인사로 대중에 피로감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면서도 박지윤이 상간 소송을 제기한 지인 A씨에 대해선 "지인일 뿐"이라고 재차 반박했다.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지난달 30일 상간 소송을 제기해 맞불을 놓은 최동석은 이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아이들의 엄마다. 본안과 다르게 상간 소송은 외부에 알려질 수밖에 없어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소송을 미뤘던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윤과 B씨 사이의 일에 자세한 언급을 아끼면서도 "결혼 생활 중 일어난 일"이라고 주장했다.

여성 지인 A씨는 박지윤의 지인과 아이의 등교를 두고 언쟁을 벌이는 장면을 목격했고 이후 교류가 시작된 인물이라며 "알고 보니 A씨가 아나운서 시절부터 친했던 지인과 친구 사이였다. 그들 부부와 여럿 모임도 가졌다"며 "박지윤 씨가 낸 소송은 성립이 안 된다"고 했다. 또한 "이성적 사이도 아닐 뿐더러, 설사 이성적이라도 하더라도 혼인 파탄 이후에 만났기 때문에 위법 행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지윤 명의 집을 최동석이 점거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 훗날 다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지윤은 전 남편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간녀로 지목, 손해배상소송을 걸었다. 내달 2차 변론기일이 예정된 가운데 최동석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으로도 도덕적으로도 부끄러운 일은 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이후 최동석 역시 박지윤의 지인을 상대로 상간남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지며 사태는 진흙탕 진실 공방으로 치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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