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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수영, 故 박지아 추모 "참 따뜻하고 행복했던 우리의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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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수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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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소녀시대 수영이 고(故) 박지아를 추모했다.

2일 수영은 자신의 SNS에 "참 따뜻하고 행복했던 우리의 겨울. 고마워요 노라!"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수영은 박지아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연극 '와이프'를 함께한 인연이 있다. 수영이 공개한 사진에는 박지아와 함께한 추억이 담겼다.

박지아 옆에 붙어 단체사진을 찍은 모습, 박지아의 허벅지를 베고 누워있는 모습 등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박지아는 지난달 30일 뇌경색 투병 중 향년 5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2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박지아의 발인이 엄수됐으며, 장지는 갑산공원이다.

유작은 '살롱 드 홈즈'로 공개일은 아직 미정이다. 고인은 극단 차이무 출신이며 지난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해 '기담'(2007), '곤지암'(2018) 등에서 귀신 역할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2022)에서 문동은(송혜교)의 엄마 정미희 역으로 주목받았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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