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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신민아 "언급 자제한다던 ♥김우빈, 손해영 잘 봤다고"[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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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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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잘 봤다고 합니다."

'손해보기 싫어서'로 새로운 로코 인생캐릭터를 쓴 신민아가 연인 김우빈의 반응을 전했다.

신민아는 tvN 월화드라마 '손해보기 싫어서' 종영을 맞아 2일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1일 막을 내린 tvN 월화드라마 '손해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과 피해 주기 싫어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의 손익 제로 로맨스 드라마다. 신민아는 당당하고 거침없는 능력자 손해영 역을 맡아 또래 여성들의 공감을 한 몸에 받았다. 욕설 연기까지 시원시원하게 소화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더했다.

최근 넷플릭스 '무도실무관'을 선보인 연인 김우빈이 동시기 공개된 신민아의 '손해보기 싫어서'가 사랑받고 있는 데 대해 "기쁘고 또 감사하다. 서로 응원하고 있다”면서도 “(신민아가) 한창 드라마에서 멜로 라인이 불이 타고 있기 때문에 언급을 최대한 자중하겠다"고 센스 만점 소감을 남긴 바 있다.

신민아 또한 "재밌게 잘 봤다고 합니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김우빈의 반응을 전했다. 기존 이미지를 확 뒤집은 욕설 연기를 김우빈에게 먼저 검수를 받았냐는 질문에는 "스스로 했다, 검사받지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10년째 공개열애 중인 연예게 대효 공식 커플. 신민아는 연인 김우빈의 이야기가 나오는 데 대해 "그런 이야기 자체는 불편하거나 그렇지 않다"면서 다만 "각자 하고 있는 일에 영향이 될까봐"라고 조심스러워 했다. 그는 "지금도 어쨌든 로코 드라마이고 이 드라마 안 커플도 응원하시는 분이 있기 때문에 상대방에 대한 예의로서 언급하지 않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민아는 '손해보기 싫어서'에서 진정한 사랑을 만나 성장해가는 커리어우먼 주인공 손해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또 하나의 인생 로코를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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