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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박지윤, 최동석 상간녀 소송 배경?…"지인들과 사진 발단, 특별한 사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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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이혼 소송 중인 최동석에 상간녀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두 사람이 특별한 사이가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결정적 증거 잡았다? 박지윤 아나 최동석 진흙탕 소송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고 "최동석 씨의 지인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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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과 최동석 프로필. [사진=JDB엔터테인먼트/스토리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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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은 앞서 지난 6월 최동석의 지인인 여성 B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제주가정법원 가사소송 2단독에서 소송이 진행 중이다. 두 사람의 이혼은 지난해 10월 알려졌다.

유튜버 이진호는 "박지윤 씨가 최동석 씨 지인 A씨를 상대로 상간 소송을 진행한 시점은 지난 6월이었다. 만약 박지윤씨가 이 상간녀의 존재를 미리 알았고 두 사람의 가정 파탄의 원인이 바로 이 상간녀였다면 지난해 10월 전후로 이와 같은 소송을 진행하거나 적어도 이혼 소송 과정에서 A씨에 대해서 다뤄졌어야 한다"며 "지난 6월 A씨에 대해서 상간 소장이 접수되기 전까지 이혼 소송 과정에서 A씨에 대해서 다뤄진 바가 없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상간녀 소송의 원인으로 올해 초 지인들과의 모임 사진이 발단이 됐다고 추측했다.

이진호는 "최동석 씨의 지인들은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는 다수의 인물들이 모인 모임이었다. 사진 또한 문제가 될 부분이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SNS에 올려진 것이 아니냐'라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A씨가 현재 최동석 씨와 특별한 관계, 연인 사이 인거냐? 이 부분에 대해서 최동석 씨의 지인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최동석은 박지윤의 상간녀 소송 제기와 관련, 지난 달 30일 자신의 SNS에 "제 지인이 박지윤 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라며 "하지만 박지윤 씨와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냈다.

또한 최동석은 박지윤을 상대로 상간남 소송을 제기했다.

이날 최동석 소속사 스토리앤플러스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최동석이 박지윤과 남성 A씨를 상대로 지난달 30일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걸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다만 법적 다툼 중이고 개인사이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라며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2009년 결혼한 최동석과 박지윤은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결혼 14년 만인 지난 2023년 이혼했다. 박지윤은 지난해 10월 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고, 두 사람은 현재 양육권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동석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 후의 일상을 공개했으며, 박지윤은 '여고추리반3' 등에 출연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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