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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장윤정, 립싱크 논란에 행사 민원까지…연이은 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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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가수 장윤정이 립싱크 논란에 휩싸였다./티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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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가수 장윤정이 한 음악회에서 립싱크 무대를 선보여 논란에 휩싸였다.

장윤정은 지난 8월 31일 인천 서구 왕길역에서 토토로파티 특집 콘서트 '썸머 페스타' 무대에 올랐다.

이날 장윤정은 "즐거운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꽃' '옆집누나' '짠짜라' '사랑아'를 열창했다. 장윤정은 앙코르 무대까지 선보였으나 해당 영상이 유튜브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되면서 AR이 깔린 것을 누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장윤정의 무대를 칭찬하기도 했지만 립싱크 무대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장윤정의 립싱크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7일 열린 '경기북부음악예술제', 23일 개최된 '제20회 산사음악회' 등 최근 진행된 무대에서 라이브가 아닌 립싱크를 선보여 논란이 커졌다.

이번 논란은 장윤정 행사와 관련된 민원으로까지 번졌다. 오는 5일 부산시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진행되는 '굿밤 콘서트'의 출연을 재고해달라는 민원으로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부산시청 홈페이지에 "부산 시민의 세금으로 출연료가 지급되는 행사에 장윤정이 출연하는 것은 심히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리 장윤정의 출연 재고를 요청했다"며 민원을 접수한 사실을 알렸다.

이어 "'립싱크 논란'에 휩싸인 장윤정이 '2024-K뮤직 시즌 굿밤 콘서트 in 부산'에 출연해 행사의 마침표를 찍는 것은 심히 부적절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행사를 후원하는 부산시는 장윤정의 출연 적정성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장윤정은 전국투어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하지만 공연의 티켓 판매가 저조했다는 일부 지적에 "모든 문제의 이유는 나에게서 찾는다. 트로트의 열풍이 식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공연 티켓값이 문제의 이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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